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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해법 한글 1단계 02호 - 자기주도 유아학습 프로그램 ㅣ 자신만만 해법 한글 49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1월
평점 :
하연양 얼마전부터 엄마표로 한글 수업시작했어요.
이제 드뎌1단계 2권차 들어감니다.
처음 자신만만해법한글 시작했을때, 엄마가 감정이 앞서서 우리아이는 뭐든 잘할꺼야
착각병에 걸려서 막 주입시켰는데요.
이러면 안되겠다 는 생각을 첫수업에서 느껴서 이젠 느긋하게 하기로 했담니다.
자신만만 해법한글에서는 스토리가 나오고 그뒤 해당하는 단어 세개정도씩 배워가는 거라
한권에 6개정도의 단어를 익힐수 있어요.
1권에서 배웠는데 못외웠다 그럼 무한반복하면 되지요.
이리 생각하니 맘도 느긋해지면서 하연이도 저도 잼나게 하고 있담니다.
1권에서 배운 낱말들 낱말카드를 책꽂이에 붙여놨어요. 시시때때로 읽어보게 끔 시킨담니다.
아이가 글자를 오운게 아니라 말하는 순서를 외어서 말해요.ㅋㅋ
가끔 순서도 한두개쯤 틀리게 해놓으면 대박 걸린담니다.
그래도 글자 읽으려고 하는 노력이 귀여워요.ㅎㅎ
마지막에 이상한 글짜 까지 붙이면서 장난치면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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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이가 1권에 나오는 "가재의 손" 무지 좋아해요, 그뒤에 나오는 "어?이게뭐지" 이책도 좋아하구요.
2권 시작하기전에 오디오 cd로 들어보면서 반복했어요.
원래 오디오로 책읽어주는것 한번도 안했는데,
자신만만해법한글 하면서 시작했담니다
효과음도 나오고 해서 그런지 하연이가 무지 좋아하네요.
문제집 보면서 해당하는 페이지 스스로 넘기고 있어요.
자신만만해법한글할때 오디오 cd적극 활용해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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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권 시작.^^
2권의 이야기는 "토끼가 당근을 뽑아요" 랍니다.
오디오cd로 먼저 한번 들어볺수 제밥에 더 관심이많아요.
얼렁 스티커 붙이고, 동그라미 그리고 싶어하네요.
토끼가 당근을 뽑아요. 말이 오기전에 몽땅 뽑을 꺼에요.
너무 무거운 바구니 바퀴를 달아서 운반하지요.
허나 언덕에서 수레가 뒤집어지면서 바퀴가 빠져요. 당근들은 요기저기 뒹글뒹글
그때 말이 와서 나 줄려고 이리 많이 뽑았냐면서 한개먹더니
마차에 토끼와 당근을 실어서 집까지 데려다 준담니다.
바퀴모양을 세모, 네모, 동그라미 해놓고 어떤게 잘 굴려갈까? .
말의 도움을 받은 토끼의 기분은 어떨까?
생각해보게끔 이야기도 유도해봐요.
같은 모양의 바퀴의 짝도 찾아주고, 토끼가 수레가 넘어져, 당근이 떨어졌을때
누가 토끼를 도와주었는지 찾아보게끔도 해보아요.
하연인 이런게 재미있나봐요.
아직까지 글자보다 문제푸는거에 관심 폭발입니다.
1권에서는 주로 선긋기
가로긋, 세로긋기를 유도하면서 많이 써보겠금하던데...
2권에서는 요렇게 꺾기 글씨를 쓰게끔 유도하네요.
하연이 한참 그리고 나서야 "아~~ ㄱ, ㄴ 쓰기 연습이구나 눈치챘담니다."
저 너무 둔한것 같아요.
그래도 헤헤 쓸때 꺾는부분 잘하라고 짚어주기는 했어요.
바구니에 바나나를 담아요.
"바"자를 반복해서 이야기 합니다.
바나나 스티커 분이는 거였는데, 글씨도 한번 써보라고 시켜봤어요.
최근 미로책 한권 다 그려본 영향이 있는지
길따라 그리기에 두러워하지 않고 쓱싹 잘그리네요.
스티커없이 글자만 잇는것 따라그리기..
아직 순서는 엉망입니다만, 제법 열심히 잘그리죠?
전 너무나 기특해 죽겠어요.
글씨 쓰는 아이들이 그리 예뻐보일수가 없더라구요. 하연이도 글씨쓰고,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아마도 우리아이다 컸구나 싶어 감격의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간중간 한글에는 관심없고 요렇게 잿밥에만 굳은 관심이 있는 하연양
2가지 이야기중에 한가지 이야기를 맞췄네요.
중간에 1권 복습하는 부분이 나오더라구요.
다람쥐와 고릴라 스티커 붙여주고 글자 찾는거였는데...살짝 어려워요
다람쥐, 나람쥐 둘중에 "다람쥐"를 찾는건데..
이제 글자를 배우는 하연이 눈에는 둘다 똑같아 보이나 보더라구요.
통문자 익히기 갈길은 멀었지만, 사물인지?차원에서라도 열심히 해줄려구요.
글씨 쓰는 연습하는거 하연이도 좋아하고, 옆에서 보는 엄마도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