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은 똥 손 - 이상교 동화집
이상교 지음, 젤리이모 그림 / 책모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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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교 작가님의 7편의 동화집


노랑노랑 개나리 노랑색의 책표지에 


그림이 재미진 책표지가 사랑스럽다.



작가 이상교님은 책읽기 그리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노는것도 그만큼 중요하다 말씀하신다.


어우러져 노는 동안 세상을 기쁘고 넉넉하게 살아가는 지혜와


내 자신을 귀히 여기는 만큼 작고 힘없는 것들까지 두루 사랑하는 마음도 얻는다 하신다.


사실 요즘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아이들은 책을 멀리하게 되고


영상을 일찍 접한 아이들은 종이책보다는


영상으로 읽어주는 먼저 접하게 되었다.


종이 책에서 느낄수 있는 감성 종이의 향이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했으면 좋겠다.



3월 따뜻한 봄에 만나봄 동화 엄마손은 똥손



학교앞 김밥집을 운영하고 계시는 지온이네 아빠


비오는 날이면 비옷을 챙겨들고 학교로 지온이를 마중 나오신다.


머리가 벗겨지셔서 지온이의 할아버지로 오해받는다.


지온이는 그런 아빠가 부끄럽게 여겨지기 시작하는데


가게일이 고되 며칠 몸살로 앓아 누우신 아빠


비오는 날 아픈몸으로 자기를 마중나올 아빠를 걱정하는 지온이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아빠가 와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교문을 나서자 마자 아빠와 딱 마주치고


아빠는 비옷을 챙겨주시며 뒷자리에 앉으로 말씀하신다.


지온이는 한손으로는 아빠 허리띠를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아빠의 모자를 꾺 눌렀다.


바람에 휘날려 아빠의 모자가 벗겨지만


아빠의 소중한 머리카락이 빗물에 녹아 사라질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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