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지게 총각 아무개
신소담 지음 / 모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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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없는 청년 아무개


아무개는 꽁지게 총각이다.


아무개는 혼자 살고있다. 누군가 버린 아기였던 아무개를 똥지게를 하시던 할아버지께서 키워주셨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무개는 할아버지의 일이 었던 똥지게일을 물려받게 되었다.


지저분한 머리와 작고 낡은 옷 항상 풍기는 냄새로 


사람들은 아무개를 멀리하였다.


사람들은 아무개를 무시하며 없신여겼다.


힘든 똥지게 일을 시켜놓고 


얻은 대가라고는 밥과 감자몇알이었다.


어리숙해서 밥만 주면 시키는 대로 다한다며 사람들은 아무개를 부려먹기만 했다.



이런 아무개를 유심히 바라보는 사또.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뒷간을 치우고


보수로 꽃순네에게 찐 감자 몇알과 옥수수를 얻고 돌아가는 길


동네 꼬마들이 놀고 있는 것을 본 아무개는 


아이들에게 감자를 나눠주려 다가갔다.


감자 하나를 들고 손을 쓱 내밀었는데


아이들은 코를 꽉 쥐고 뒷 걸음질을 치며 


냄새나는 아무개야 구린내!! 하며 소리치는 것이다.


꽃순네가 그 모습을 보고 아무개의 손을 내려 쳐서 아무개가 가지고 있던 감자가 땅바닥에 떨어졌다.


아무개는 떨어진 감자르 주워들고 터덜터덜 걸어갔고


그후로 사람들은 아무개를 보지 못하였다.



아무개가 마을에 오지 않자 이집저집 똥이 넘쳐나 파리가 들끓고


거름 밭은 텅 비어 농작물이 병에 걸리게 되었다.


사또는 당장 아무개를 찾으라 하였고



낡은 초가집안에서 멍석 위에 낡은 이불을 덮은 아무개를 찾았다.


아무개의 몸은 불덩이 같았고 언제 먹었는지 모를 바가지가 바싹 마른 채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사람들은  마을에 똥과 파리를 들끓게 한 죄로 


아무개가 어떤 벌을 받을지 궁금해 했다.



사또는 과연 어떤 판결을 내렸을까???


책을 읽고 확인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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