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라고 말할 때 초록잎 시리즈 14
신운선 지음, 유보라 그림 / 해와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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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고 말할 때


단짝 친구 재이와 유주의 이야기 그리고 


유주의 고양이 몰리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유주는 할머니,엄마,언니 ,고양이 몰리 이렇게 다섯식구가 함께 산다.


고야잉 몰리의 이름은 아빠가 지어주셨고


아빠와 엄마는 유주가 어렸을때 헤어졌다.



재이는 아빠와 둘이 살고 있고


엄마는 재이가 어렸을때 돌아가셨다.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지만 아빠가 바빠 혼자 시간을 보낼때가 많다.



초등학교 4학년 같은 나이인데도 


재이는 유주보다는 조금 어른스럽다.



유주와 재이는 둘도 없는 친구이다.


둘은 서로에게 줄 보물을 숨겨두곤 6개월 후에 찾기로 한다.


몰리는 열한살로 사람나이로 치면 노인다.


그런 몰리가 요즘 너무 아프고 유주는 그동안 몰리에게 잘 대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재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보물1호는 엄마의 손수건이다.


한번은 반친구 동욱이가 재이의 손수건을 빼았는 장난을 친적이 있었는데


그때 재이는 정말 무서운 얼굴로 동욱이를 움찔하게 만들었다.


재이는 엄마 생각이 날때마다 손수건을 만지거나 말을 건다.


재이는 요정박사인데 요정은 노래를 좋아하고


숲을 좋아한다고 한다.


재이는 요정이 있는곳을  안다며 유주와함께  공사중인 공터로 가게 되고


망가지 분수대 받침대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려하지만 


동전은 받침대에 올라가지 못하고 탑바로 앞에 떨어지고 만다.



학교에서 마음을 전하는 방법으로 편지를 쓰게 되고


유주는 고양이 몰리에게 미안한 자신의 마음을 편지로쓴다.


어느날 많이 아팠던 몰리는 세상을 떠나게되고


유주는 슬프지만 담담히 몰리를 보내주며 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나눈다.


슬픔은 한꺼번에 몰려오는건지 학교에 가니 단짝친구인 재이는 전학을 가버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쩔 수 없니 헤어짐과 만남을 겪에 되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다.







마지막에 두 친구가 서로에게 줄 보물이 먼지 공개가 되지 않아


무척이나 궁금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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