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지? 작은별밭그림책 8
하마다 케이코 지음, 최준란 옮김 / 섬드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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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어린이 도서

어떡하지?

하마다 케이코 글. 그림

책에 나오는 그림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느낌이어서 좋았다.

어떡하지? 라는 책은

아이들이 무언가를 결정 내리는 순간 머릿속에 든 생각들은 하나하나 끄집어 내어 풀어 낸 책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며 ~ 아 우리 아이도 이런 많은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빠르게 하고

결정을 내려 하는 행동들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생각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내린 나의 행동이

더없이 괜찮은 행동일 때도 있지만 어쩔 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나와버리는 그야말로 "헐~" 스러운 행동들도 있다.

아이가 커나가는 과정에서 이런 일들은 수없이 반복될 것이고

망설이고 주저하고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한발 한발 나아가는 나의 결정! 력은

아이 스스로가 체험을 통해 배우며 성장해 나갈것이다.

어른들은 이렇게 고민하는 아이들 옆에서 다그치지 말고

좀 더 기다려주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 주고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겠다.


아침에 일어나 뻗쳐 있는 머리때문에 학교에 갈지 말지 고민을하는 나

결국 학교로 향했고 교실에서 아이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를 틀리게

나를 놀리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주려 했다.

복도에서 뛸지말지 고민하는 나는 결국 복도에서 뛰게 되고

그결과 넘어지고 만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인사를 할까말까 고민 하고

아리스크림 가게에선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을지 고민한다.

결국은 자주 먹던 딸기 아이스크림을 선택하게 되고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다음엔 다른걸 먹기로 다짐한다.

할아버지의 병문안 어떻게 해드려야 하나 고민하는 나

할아버지가 병원에 누워게신걸 처음 본 나는 슬프기도하고 이런 상황들이 싫어 도망치고 싶지만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리게 되고

할아버지는 그런 나를 보고 그 어떤 약보다 병이 나을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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