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툰! 짐승친구들

짤툰! 짐승친구들 - 돌격! 사람과 4마리 짐승들의 싱글벙글 대환장 스토리
짤태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1월

짐승친구들은 구독자수 230만 유튜브 채널의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다

2018년 부터 4년 동안 연재 중인 짤툰의 장기 콘텐츠이자 대표 콘텐츠

사실 짐승친구들을 처음 알게된 계기는 어디서 들려오는 찰진욕소리 때문이었다.

아이가 열심히 뭔가를 보고있어서 

뭐야!! 이런 바람직스럽지 못한 것은! 이라며 

봤던 짐승친구들

어쩜 저리 깜찍한 캐릭터 들이 

귀여운 목소리로 욕아닌 욕을 할수 있는지

보는 내내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에게 보지 말라는 말도 못하고 함께 보게된~! 짐승친구들.

짐승친구들은 네마리의 짐승들과 인간한명이 사는 일상적인 이야기이다.

노란 머리털 한가닥에 초록색 티셔츠 파란색 바지 생기지못한 대학생으로 모쏠이다.

어느날 초인종을 누르며 나타난 새끼 고양이 땅땅이는 "찌발럼아!" 를 유행어 처럼 달고 살고

창문에 머리를 박은 후 집에 눌러앉게 된 새대갈 고자 비둘기.

실험실에서 탈출한 쥐 슘댱이

친구 정지찬이 반 강제로 떠맡긴 팻말로 소통하는 시바견 김현식

이렇게 네마리의 동물들과 하루도 조용할 날이없는 파란만장한 일상을 그린 

짐승친구들

어쩜 그리 제목도 잘 지었는지

이미 짤툰으로 봐왔기에 

책에서 나온 짐승친구들의 목소리가 훤하다.

마치 짤툰을 보고 있는듯 하다.

책의 마지막엔 제작팀들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그나저나 작가 짤태식

왜 쓸데없이 저리 잘생긴건지

정말 실망이다.

짐승친구들의 주인공 유수민과 조금이라도 닮았어야 맞는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