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 불안한 부모를 위한 식물의 말
김현주 지음 / 청림Life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이런 육아관련된 책을 좋아한다.


주변에 딱히 아이에 대해 대화를 할 상대가 없어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이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제목이 참 좋다.


조급해하지 않고 조용히 지켜보는 기다림


물도 주고 햇살도 주며 사랑한다 사랑한다.


관심이라는 영양분을 듬북 주면 기대에 부흥하느라 힘차게 솟아 오르는 싹 처럼.


내 아이도 그리 기다려 주면 좋으련만


성격 급한 나는 기다려 주지 못하고 다그치기에 바쁘다.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며 안정감을 느꼈다.


그리고 육아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장거리 달리기


급하게 할 필요없다.


차근차근 다져나가면 되고 지금 실수 한다고 주저 앉아 뒤를 보며 지나왔던길을 아쉬워 하기보단


앞을 보며 다시 일어 나는 길고 긴~ 엄마라는 여정.


오늘내일 나의 엄마가 끝날꺼 아니니


<아이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이책을 항상 곁에 두며 


조급한 나의 마음을 안정 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키우기의 달인인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모든 키우기를 좋아했다.


식물부터 애벌레 거미 등등 



기르던 개가 무려 열두마리라는 새끼를 낳아


직장까지 그만두며 그 열두마리를 다 케어 했다고 하니 


작가가 책임감이 얼마나 높은지 알수있다.



그뒤 아이를 낳고


키우기의 달인인 작가는 만만하게 보았던 육아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걸 깨달았다.


헤매고 좌절할때도 여러번 있었지만


그녀 옆에 묵묵히 지켜준 조력자는 다름아닌 식물이었다.


식물에게 배운 태도와 생각들을 육아에 접목시켰고 


식물키우기처럼 육아도 좀 더 여유로운 태도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자립과 존중! 


내가 올바르게 육아는 하고 있는것인지 의심을 품는 나에게


많은 조언을 준 책이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