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고양이 가출소동

집고양이 가출소동
임수진 지음, 서영은(미날) 그림 / 모담 / 2022년 10월

예전에 아이와 함께 티비영화로 봤던

"루돌프와 많이있어"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 집고양이 가출소동 ]

집고양이로 5년을 산 앤지

이젠 자신이 고양이인지 개인지 헷갈릴정도이다.

고양이는 독립적이라 하지만 앤지에게는 해당 사항이 아니다.

앤지는 혼자 지내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앤지는 엄마,아빠,민준,세령이와 함께 살고있다.

가족 모두가 나가고 혼자 남은 앤지는

신나는일이 없다 방안을 살피지만

익숙한 집에 익숙한 장난감들뿐이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세마리의 길냥이들

앤지는 이 세마리의 길냥이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집밖으로 나가 저 친구들과 놀겠다고 다짐하는데.

그리고 디데이

앤지는 가출? 외출에 성공하고

밖에서 가족을 먹여살리려 빵조각을 들고 달아나는 생쥐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여주시는 할아버지 고양이

캣맘이 준 음식을 먹었다며 앤지를 힘으로 제압하는 세마리의 길냥이들을 만난다.

주인의 보살핌이 필요한 집고양이 에게 밖은 너무 험난했다.

책의 맨 뒷장에 모르는 단어 알고가기가있다.

엄마들이 당연히 우리아이가 이런 단어쯤은 알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렇게 한번쯤 다시 보고 넘어가며

단어의 의미를 확실하게 알아가는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밥먹을때 스마트폰을 보는게 너무 보기에 좋지 않아서

그렇게 심심하면 책보면서 밥먹어 ~ 그랬더니

밥먹는것도 잊은체 처음부터 끝까지 앉은 자리에서 다 본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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