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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뽀글머리 비룡소의 그림동화 164
야마니시 겐이치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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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신영이, 상민이랑 앉아서

나는 뽀글머리 (야마니시 겐이치, 고향옥 옮김, 비룡소) 를 읽어줍니다.

 

 

장난기 있는 코모리 얼굴에 커다란 뽀글머리

그 옆에 꽂은 머리

책 표지를 보면 저절로 손이 가는 책입니다.  

 

코모리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 깍는 것을 싫어해서

여태컷 머리를 기르고 살았지요.

 

꼭 현아 같습니다.

현아도 머리 자르는 것을 싫어하거든요.

저도 아는지 "엄마, 나는 머리 묶어. 얘는 머리 안 묶잖아"

 

코모리는 머리가 길어서 좋은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엄마 아빠는 코모리 머리가 길러서 안 좋은 이유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다가 쑤욱, 코모리가 머리 속에 빠져요.

그곳에는 찍찍이 머리카락 나라가 있었지요.

 

찍찍이랑 실컷 놀고 자려는데

방귀가 뿡~~

아이들이 하하하 

 

찍찍이들이 갉작갉작~~퐁 코모리가 나왔어요.

물구나무 서기도 할 수 있어요.

그 전에는 머리가 길어서 할 수 없었거든요.

 

이제는 코모리는 긴 머리, 짧은 머리 모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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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경
베르너 라우비 지음, 손성현 옮김, 안네게르트 푹스후버 그림 / 북극곰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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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교에 들어가는 민아에게 밤마다 읽어주고 있어요. 성경 이야기가 세세해요. 중간중간 있는 그림이 마치 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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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척 공주 그림책이 참 좋아 8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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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현아가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는 책

모르는 척 공주, (최숙희 글, 그림, 책읽는곰)입니다.

 

모르는 척, 무엇을 모르는 척 한다는 말일까,

친구사이를 이야기하는 걸까,

어른들 세계를 모른다고 말하는 것일까

 

현아와 같이 읽어보니 엄마 아빠 싸움을 모르는 척합니다.

엄마 아빠가 밤에 싸워도, 낮에 서로 등을 돌려도 아이는 묻지 않고 따지지도 않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레고만 높이 높이 쌓아요.

 

공주가 쌓은 성에 새가 놀러와요.

공주가 들어오지 말라했는데 작은 새는

"요즘 우리 엄마 아빠가 자꾸자꾸 싸워,

모르는 척했지만 너무 너무 무서워."

'나도 그런데... '

공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작은 새, 아기 생쥐, 아기 용, 왕자님 모두가

엄마 아빠가 싸웁니다. 모르는 척하지만 마음 속에 화가 나고 무섭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울음을 터트리지요.

 

이 울음 소리 듣고 어른들이 와요.

싸움을 멈추고 바람처럼 달려왔어

아이들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갔어.

 

마지막 장면, 성안에 있는 공주 가족, 나무위에 있는 아기 새가족.

달을 바라보는 생쥐가족, 하늘을 나는 용 가족,

또 다른 성에 있는 왕자님 가족

현아는 모두가 다 자기 집에 들어갔는지 살핍니다.

모두가 엄마 아빠를 만난 것을 알고 나서야 마음을 놓습니다. 

 

정말, 이 그림책처럼 엄마 아빠가 싸우면 

아이가 '엄마 아빠 나 힘들어요. 나도 화나요.' 자기 마음을 내비치면

어른들이 싸움을 바로 멈출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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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공장에 가지 마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15
손동우 글.그림 / 책과콩나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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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는 사탕을 못 먹습니다.

아토피가 있어서 사탕을 못 먹지요.

 

민아와 세뱃돈으로 살 책을 고르는데

'사탕공장에 가지마' 이 책을 보자마자

"나 이거 살래" 합니다.

화려한 사탕과 꿀벌 그림 민아마음을 끕니다.

 

사탕에 공장에 가는 이는 꿀벌입니다.

애써 꿀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꿀처럼 보이는 사탕에 푹 빠집니다.

 

사탕을 먹은 꿀벌들은 점점 이상하게 변해갔어. 

꿀벌들은 사탕처럼 알록달록하고 뚱뚱해졌어. 

꿀벌이 아니라 마치 사탕벌 같았어. 

아무리 붕붕이가 사탕고장에 가지 말라고 말려도 

꿀벌들은 사탕의 달콤한 맛에 빠져 헤어나지 못했어.

 

평생 먹을 줄 알았던 사탕공장이 문을 닫습니다

그날부터 벌들은 먹을 것도 없고, 할 일을 못 찾습니다.

 

붕붕이가 다른 곤충들에게 부탁해서 잔치를 마련한 자리에

붕붕이 춤을 보고 드디어 벌들이 자기의 옛모습을 찾습니다.

 

민아와 현아는 그림책 읽으면서

붕붕이 춤추는 모습,

방마다 저마다 할 일이 있는 벌들 모습을 자세히 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만약 우리나라 쌀도 저렇게 되면 어쩌지...

만약 먹을거리가 저렇게 되면 어쩌지...

쉽고, 편한 길 찾다가 자기 할 일 잊어버리는 사람되면 어쩌지..

 

*****************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요.

계절이 달라지는 모습에서 나뭇잎이 떨어지는 장면 뒤에

코스모스가 활짝 핍니다.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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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철 2021-02-05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가 이상한거죠? 안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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