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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설가에게 보내는 편지 - 소설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충고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김현철 옮김 / 새물결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저는 이 책이 너무 장황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습니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젊은 소설
가' 즉 이제 막 문학에 입문하는 자들에게 충고와 조언을 하는 형식인데 너무 많은걸 전달 할려다보니
제가 수준이 낮은건지도 모르겠지만 속속히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훌륭한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으며,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자세히는 쓰지 않지만
마지막 구절에서 '제가 이제껏 말했던 형식적인 것은 모두 잊고 소설을 써내려 가세요'라는 의미의 내
용은 누군가에겐 조금 허무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이들(책을 재미있게 읽었거나 그다지 몰
입감 있게 읽지않은 본인같은 사람도...)의 마음을 사로잡는 훌륭한 마무리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