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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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프랑스 원작소설입니다. 앞부분이 약간 지루하게 느껴져서 몇번을 다시 읽어야 했지만 앞의 고비만 넘기면 쉽게 넘어가는 책입니다. 뮤지컬을 관람한 후에 읽은 책이라서 장면이 눈앞에 그려졌습니다. 뮤지컬에서 미처 이해 못한 부분들 새로운 내용들이 있어서 더 집중해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 뮤지컬 공연당시 티켓가격이 상당히 비쌌었는데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세션들이 볼만 했지만 cd를 들으면서 책을 읽더라도 분위기가 대강 살아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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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의 물리학 갈릴레오 총서 1
로렌스 M.크라우스 / 영림카디널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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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에스에프영화를 좋아하다보니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좀 오래전에구입하였는데 표지가 좀 다르군요. 어렵게 읽었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억나고 이해하였던 부분은 블랙홀과 타임머신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불랙홀이 위치한 공간을 구부리면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다는 이론을 그림덕분에 이해 하였습니다. 블랙홀이라는 것도 어렵고 타임머신도 어려웠지만 이론이 흥미로왔습니다. 구부러지는 정도에 따라서 시공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요.

실생활에서도 그와 유사한 현상을 경험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가 늘 타고 다니는 엘레베이터 입니다.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는 것과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을 비교하면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는 사람이 계단으로 가는 사람보다 단 몇초라도 먼저 와 있어서 몇초의 차이를 단축시키고 순간 이동한 것이라고.... 어렵지만 그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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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세트 - 전10권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지음, 이문열 엮음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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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지 꽤 오래 되었지만 그 여흥은 언제나 머리속을 감돕니다. 아주 어렸을 때엔 3권짜리 어린이용으로 보았고 그리고 이문열님의 삼국지가 두번째입니다. 어렸을땐 이해가 잘 되지않아 두번을 보았는데 두번째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대로된 삼국지를 보자는 의미에서 다시 이문열님의 삼국지를 보았을 때는 또 다른 깊이와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갈공명이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신기하기도 했고, 제갈공명의 천재적인 책사노릇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유비의 외유내유적인 성품은 정말 맘에 둘지가 않았습니다. 유비가 주인공인 줄로만 알았었는데 삼국지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주인공 입니다.

인물들 하나하나 본받을 것이 있었고 내용상 서로 적이었지만 모두영웅들입니다. 열권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황석영님의 삼국지도 보고 싶습니다. 또다른 해석이라고 하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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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4 - 율리우스 카이사르 (상)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4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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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누구나 카이사르를 닮고 싶어한다던 말을 듣고 읽게 된 이 책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정말 빠른 속도로 끝냈다. 그는 너무 완벽해서 죽음을 당하였다. 그의 죽음 조차 너무 부러운 것이다. 후계자를 지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후계자의 약점을 보강해주는 2인자를 함께 지정하여 양성 할수 있는 그의 안목과 정확한 판단력. 진정한 지도자답게 공평하고 이성적이고 지적인 그는 완벽하다. 그의 후계자인 옥타비아누스 또한 양아들이지만 약간의 그의 성품을 닮아 공정한 정치를 펼쳤다. 카이사르에겐 천박하거나 거만함과 같은 군더더기가 없는 지도자 였다. 글솜씨도 성품과 같다고 하여 그의 전쟁기 갈리아 전기도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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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역사 인물 찾기 29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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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표지가 눈에 띄어 선뜻 읽게된 이책은 단순한 생활에 찌들어있던 나를 탈피시켜주었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서 탄탄대로를 걷게될 그는 근본적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에 자신을 내던졌다. 그는 올바르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다. 불의를 참지못해 올바른 일을 한것이다. 사람들에 의해 게릴라로서 죽음을 맞이 했지만 그의 근본적인 정신세계는 숭고한 것이다.

앞장에 사람좋은 웃음을 웃는 그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그의 매력에 빠져들어 버렸다. 그런 웃음을 웃는 그는 좋은 사람이다. 한인간에 대한 이해는 쉽지가 않다. 그러나 그가 누구였는가를 한가지만이라도 아는 것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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