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마다 날 위로하던 노래가 정말로 딸이 생겨 '널 위한 이 노래'로 듣게될 줄이야.그리고 이렇게예쁜 그림책으로 만들어져딸내미랑 같이 읽게될 줄이야.아기 생기고 태교 음악으로 듣던 게 성시경 + 걱정말아요, 그대 + 딸에게 보내는 노래(물론 아기 생기기 전부터 늘 듣던 리스트지만ㅋㅋ 걱정말아요 그대랑 딸에게 보내는 노래는 정말 임신 사실을 안 순간부터 다르게 들렸다)인데, 백색소음 틀고 자장가 아무리 틀어줘도 잘 못자던 아기가뱃속에서 듣던 이 노래들 들으면서는 잘 자는 걸 보고 정말 놀라고 신기했더랬지. 정말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가사들과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들이육아로 지친 내게 큰 위안이 되어주었다.엄마가 잘 보다가 우리딸에게도 물려줄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