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으로 만나, 인생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고픈 저자가 있다면?

김연수.  

내게 단 한 권의 소설을 골라야 한다고 한다면, 그의 책이고, 단 한명의 작가만 만나게 해준다면, 오직 그!!!


2. 단 하루, 책 속 등장 인물의 삶을 살 수 있다면 누구의 삶을 살고 싶으세요?
 

어차피, 소설이란 게 늘 '사건'이 있는 거니까, 

그들의 사건을 겪느니 내 사건을 겪...는 게 낫지 않을까?
 



3. 읽기 전과 읽고 난 후가 완전히 달랐던, 이른바 '낚인' 책이 있다면?

 ...김사과 작가의 '미나', 작가 이름에 혹해서 고른 책이 날 너무 아프게 했다.  

조금 회복 한 후에 다시 도전할 것!



4. 표지가 가장 예쁘다고, 책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책은?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과 '세계의 끝 여자친구'의 표지가 너무 맘에 든당. 만지면 울퉁불퉁하게 글씨 새긴 것두 좋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디자인이면 좋겠음! 



5. 다시 나와주길, 국내 출간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계속 김연수 작가 타령인 듯 하여 마음이 걸리지만, 그래도 내 페이퍼니까!히히 

어차피 한정판으로 나온 것이라, 다시 나올 일은 거의 없겠지만....그래도 다시 출판된다면 줄서서라도 사리라. 

읽go 듣go 달린다!!!
 

6. 책을 읽다 오탈자가 나오면 어떻게 반응하시는지요.

 흐음, 하고 그냥 넘어가는 편. 좀 더 부지런하면 출판사에 알려주어도 좋겠지만. 


 
7. 3번 이상 반복하여 완독한 책이 있으신가요?

 짧지만, 김연수 작가의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은 생각날 때마다 읽는다.  

읽을 때마다 좋고 좋고 좋고 또 좋다.


8. 어린 시절에 너무 사랑했던, 그래서 (미래의) 내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어린 시절, 엄마가 사준 여러 질의 전집들을 잡식하였으나, 왜 딱히 기억에 남는 책은 없는지.
 


9.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두꺼운(길이가 긴) 책은?

 읽고 있는 중인 '한국문학통사'가 아닐까.......?



10. 이 출판사의 책만큼은 신뢰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는?

문지, 혹은 창비? 예전엔 민음사를 신뢰하는 편이었으나, 요즘엔 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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