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물방울의 여행 달팽이 과학동화 1
윤구병 글, 최호철 그림 / 보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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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기 풀무치가 아기물방울이 되어 순환하는 과정을 엮은 과학동화네요. 땅속에 묻혀서 물방울이 되어 옹달샘으로 올라와 다시 골짜기로 내려와 송사리입에서 아가미로 다시나오고 수력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고 물통에 실려 수박의 뿌리로 빨려들어가 수박속에서 순이의 입을 통해 몸속으로 흘러다니다 땀으로 나와 공중으로 떠올라 구름이 되고 비가 되어 바닷물이 되는 순환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내네요. 마지막엔 '엄마 아빠와 함께 보세요'란 코너가 있어서 자세히 설명이 나옵니다. 이런 따뜻한 그림의 과학동화는 권할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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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가자 - 겨울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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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답게 흑백동화입니다. 산양, 곰, 다람쥐, 멧돼지, 너구리, 족제비, 노루, 토끼, 들쥐, 늑대, 여우가 나옵니다. 산양할아버지에게 옛날이야기를 들으려가는 과정으로 동물들이 겨울나는 모습이 그대로 나옵니다. 겨울준비하러가는 친구들을 그대로 두고 '우리끼리가자'하며 갑니다. 이 시리즈는 정말 제목을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의태어가 많이 나옵니다. 깡충, 쿵쾅, 쪼르르르, 씰룩, 뒤뚱, 사뿐, 겅중.. 표현이 재미있죠?

섬세한 터치에 겨울인데도, 차가운 느낌은 없지만 겨울의 정감은 그대로 표현되어 있어, 마치 겨울 산행하는 느낌을 줍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장면은 정말 따뜻한 겨울, 산양할아버지의 따뜻한 품이 느겨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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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미술관 파랑새 그림책 67
그레구와르 솔로타레프 & 알랭 르 쏘 엮음, 이경혜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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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그림책으로 명화에 나오는 그림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점만 우선 적으면, 부분이 나오므로 전체를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낱말이 나오고 삽화라도 전체그림을 실으면 완성도가 높을 것 같아요. 그러면 책값이 더 비싸지려나?

왼편에는 글 오른편에는 그림인데, 왼쪽의 공백이 너무 많아서 전체그림의 삽화가 없으면 작가소개라도 나오면 좋겠는데, 작가의 이름과 년도, 작품의 제목과 시기,소장처만 나오니깐 좀 많이 아쉽네요.

아이들 보는 낱말책인데, 권총은 좀 그렇지 않나싶네요. 다른 사물그림도 많을텐데....
이 사항을 빼면 괜찮은 편입니다. 주변에서 보던 사진이나 그림과는 다르니깐요. 너무 어린 아이말고 좀 큰 아이에게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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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풍덩! - 여자 비룡소 아기 그림책 2
알로나 프랑켈 글 그림, 김세희 옮김 / 비룡소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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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바탕색이 너무 이쁩니다. 파랑, 보라, 분홍, 주황, 노랑 , 겨자색, 연두 등 아주 다양하게 바탕색이 나옵니다. 꽃 무늬 패턴도 아주 특이하구요(엄마의 옷패턴과 일치하죠!). 변기모양이 우리와 아주 다른 것이 흠이긴 하지만(우리의 요강이랑은 흡사하죠. 손잡이만 빼면), 응가할 때 변기에 앉지 않으려 하는 아이를 위해서 구입했는데, 아직 진행중입니다. 곧 송이처럼 변기에 앉아서 응가하는 모습을 보겠죠!

처음에 송이와 엄마가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로 시작하고 신체에 대해서 아주 간결하게 용도를 설명해 줍니다. 혼자힘으로 변기에 앉아서 응가연습을 하는데, 처음에는 실패해서 다시 기저귀를 차지만 다시 시도해서 성공하는 송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그리고 엄마의 역할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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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은 즐거워 내 친구는 그림책
교코 마스오카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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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의 수증기로 이런 상상을 하다니 정말 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욕조에 나무판자가 놓인 것을 치우는 엄마의 손이 처음에 의야했는데, 일본 그림이니 이해가 되더군요.

오리 푸카가 의인화되면서 시작되는 동물출현-거북이, 펭귄, 물개, 하마, 고래-이 되는데, 물개의 비누거품 쇼는 정말 아름답네요. 소나기처럼 품어주는 고래의 샤워기 역할도 멋지구요.

이 동화를 접하면 비누칠할 때 눈감는 것과 귀 뒤쪽과 발씻는 건 확실히 할 것 같아요(우리아이는 아직 어리거든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머리감는 게 따로 나오면 좋을 것은데 없네요. 숫자도 세는 놀이도 나와서 목욕할 때 특히 탕안에 들어갔을 때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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