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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숲에서 사람향기에 취하다 1
허영엽 지음 / 이유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우선 책 제목이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읽어보면 읽을수록 정말 잘 선정된 제목이구나 다시 감탄하게 하네요. 책은 짧을 글로서 매 인물마다 명화가 함께 나와서 성서에 나오는 상황이나 인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책장도 비교적 두꺼운 편이고, 글자도 작은 편이 아니어서 읽는데, 부담이 없어요.
1편에는 구약인물이 나오는데, 어떻게 현대의 시점에서봐도 인간적인 모습 그대로인지... 나의 모습이며, 우리의 모습이며, 우리시대 그대로여서 단번에 한권을 다 읽었어요. 물론 여러번 다시 묵상도 하려고 해요. 그리고 구약성서에 대한 흥미를 다시 유발해주는 이 책은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