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일까요? - 마을을 두드리는 똑똑 그림책
라이마 글 그림, 김은영 옮김 / 예림당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라이마!

누굴까? 대만작가.. 아, 반가운 [일찍 일어난 아침]

확인해 보니 맞았다. 개인적으로 [일찍 일어난 아침]을 아주 좋아한다. 이 책은 새벽녘의 표현이 너무 인상적이다. 지금은 절판.

나는 누구일까요?


동물들이 많이 나오는 책. 제목만 봐도 대충 어떻게 구성되리라 생각할 수 있었다.

33마리의 동물들 중 나를 찾는 구성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힌트를 주고 점점 범위가 좁혀진다.

끝쪽으로 가면 밤이 되고 10부터 1까지 거꾸로 세면 우리아이와 내가 좋아하는 불꽃이 커다랗게 나와서 밤하늘을 수놓는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페이지가 더 맘에 든다.

동물들이 각각 앉아 밤하늘을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나 평화롭다.

 
비교적 연령이 낮은 유아들에게 적합한 책인 것 같다.

어른들은 한 번 보고 그 동물을 찾으면 더 안 볼 것 같지만, 다른 동물들을 찾으며 다른 이야기를 아이와 꾸며보는 놀이를 하면 더 풍성한 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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