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라고 하면 규칙이 난해하여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는 분들이 있죠. 또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냥저냥 파울과 안타를 구분할 정도의 분들도 계십니다. 이 책은 평소에 야구에 대해 문외한이거나 또는 '룰'을 알고 계신 정도의 분들이 야구를 볼 때 주의깊게 관찰해야 할 포인트를 더욱 늘려줌으로써 관전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비의 이동, 대타, 투수와 타자의 미묘한 신경전, 구질, 데이터 등 야구를 관전할 때 눈에는 잘 띄지 않으나 사실은 명확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책이 한 권쯤 나와주길 기대했는데 이렇게 출판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고, 야구경기 볼때 '아하!'하고 무릎(?) 많이 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