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인데도, 어쩐지 남 일처럼 여기는 이런 태도는 회피형 인간의 특성 중 하나이다.
실패의 경험이 쌓인 만큼 교훈이 쌓이고, 성공의 경험이 쌓인 만큼 기준이 쌓인다.
애착의 붕괴는 가족의 붕괴이며, 양육을 보호하는 구조의 붕괴로 이어진다.
페이지가 없는 책 같은 인생이 벌써 이만큼이나 지나갔다.
행복이란 부단히 노력해서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매일을 살아내면서 발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