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기상천외 판타스틱 핸섬 슈트가 있다. 입기만 하면 모두가 선망하는 미남, 미녀에 몸짱 거기다 근사한 목소리까지 여러분이라면 입으실건가요...? 황당하지만 이런 근사한 제안을 받는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단, 한가지 조건이 붙지만... 주인공 다쿠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착한 순진남이지만 촌스러운 사투리 말씨에다 작은키, 뚱뚱한 몸매를 가진 볼품없는 외모의 소유자이다. 언제나 외모때문에 오해와 무시를 받고 살던 그에게 식당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온 미모의 히로코로는 넘볼 수 없는 존재. 하지만 그녀에게 반해버린 다쿠로는 용기내어 고백해 보지만 그 다음날 바로 히로코는 가게를 그만둬 버리고... 깊은 상처를 받고 낙심한 다쿠로에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미남자는 황당한 제안을 한다. 얼떨결에 따라간 곳은 양복가게 하지만 그곳에는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입기만 하면 미남이 되는 꿈의 슈트가 있었으니 바로 핸섬 슈트이다. 이 슈트를 입게된 다쿠로는 초절정 완벽한 외모와 근사한 목소리를 가지게 되면서 그의 삶도 조금씩 변하게 된다. 뚱뚱했을 때와 잘생긴 미남이 됐을 때의 사람들의 반응은 천양지차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좋아해 주는 마음 착한 도모에가 나타나면서 점차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다쿠로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과연 그의 선택은....? 가슴 따뜻한 반전이 있는 핸섬 슈트 사람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드는 따뜻하고 유쾌함이 가득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