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프로그래밍 - 컴퓨터 프로그래밍 미학 오디세이
임백준 지음 / 한빛미디어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은 '행복한' 프로그래머인가... '행복한' 프로그래머이고 싶은가... '행복한 프로그래밍'을 집어 들고 읽으면서 든 생각은, 쉽지 않은 얘기를 말랑말랑하게 잘 풀어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수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저자가 여러 알고리즘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만, 너무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다. 물론 중간 중간에 생각해 볼 문제들을 많이 던져 주고 있기 때문에, 그리 두껍지 않은(260쪽) 책인데도, 후딱 읽어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손으로 그린 그림들과 사진들, 그리고 관련된 주변 얘기들, 잘 정리된 참고문헌들도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고리즘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볼 꺼리가 필요한 분은 Programming Pearls,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인사이트)이라고 번역되어 나온 책을 권한다. 비슷하게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좋은 알고리즘 책이다. 그리고 개인이 아니라 팀이 개발하는 프로젝트에서, 알고리즘만으로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 분은 '프로젝트 데드라인'(한빛미디어)이라는 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Writing Solid Code나 Code Complete 같은 책은 번역의 질에 문제가 있어서 원서로 읽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관리 측면에 좀 더 치우친 책으로는 Manager Pool, 피플웨어 같은 책들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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