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로 가는 길 - 라사의 앞 못 보는 아이들, 개정판
사브리예 텐베르켄 지음, 김혜은 옮김 / 도서출판빗살무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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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녀는 연금술사다. 불가능한 상황을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티벳에서 시각장애인은 그저 보호대상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존재일 뿐이다. 그들에게 희망을 빛을 보여준 사람은 빛을 볼 수 없는 여성이다. 그러나 그녀는 마음의 빛을 가졌다.

그녀가 없었다면, 아직도 많은 시각장애인 티벳아이들이 그저 전생의 죄악일뿐이라며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운명으로 살아가야 했을 것이다. 빛은 볼 수없지만 마음의 빛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녀를 보면서 희망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인간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깨닫는다. 어둠속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그녀는 한줄기 빛이요 롤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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