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전시륜 지음 / 명상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슈바이처도 간디도 제자를 남기지 않았지만 그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을 가려쳤고 많은 사람들이제자이기리를 자처한다. 작가 전시륜은 제자를 남기지 않았지만, 나는 그의 제자가 되고 싶다.

이 책을 서점에서 발견하고 이렇게 재밌는 책인 걸 알았을 때를 비유하자면 진흙에서 숨은 보석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 너무나도 큰 즐거움이었다.

난 오래 살진 않았지만, 유쾌하고 즐겁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70년을 살든 지겹고 불행하게 산다면 얼마나 불쌍한 인생일까? 얼핏 평범하게 느껴지는 책 제목에도 불구하고 책 내용은 평범하지 않다.

일체유심조라고 했던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나 인생은 즐거워 질 수 있을까? 어느덧 대학생활을 마감하는 이시점에서 난 스스로 얼마나 세상에 부정적이었나 생각해본다. 세상을 관조할 수 있는 여유, 바쁨속에서 즐길수 잇는 너그러움. 나는 그의 제자가 되고 싶다.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으신 분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전체 인생이야 즐거울수 없겠지만은 최소한 책 읽는 동안에는 즐거울 수 있으리라. 주위에서 실실 웃고 있는 당신에게 미쳤냐? 이런 소리가 나오더라도 꿋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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