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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국민 일등경제 - 만화로 떠나는 경제여행
송병락 원저,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흔히 경제라면 너무 딱딱하게만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있다. 그리고 여러사람이 공유하는 문제가 아닌 특정한 사람들이 공부하는 것으로도 간주된다. 하지만 경제는 크게는 나라경제도 있겠지만 작게는 개개인의 주머니돈부터가 경제의 시작이다.
송병락선생과 이원본선생이 함께 저서한 이책은 우리가 우려했던 것을 만화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쉽게 해결해 주었다. 이것 또한 엄밀히 말하면 또하나의 경제적 전략이 아닐까 한다.
세계로 견주어 볼때 우리나라는 사실 아주 작고 미미하다. 하지만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는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성장해왔던것은 부인할 수 없다. 다만 이제 그 여운이 다하고 있지 않나 하는 조심스러운 걱정이 앞선다. 두 분 선생의 지적대로 고여있는 물은 언제가는 썩게 마련이다. 우리의 경제는 조금씩 출구를 찾지 못해 머물러 있는 듯 하다. 계속해서 새로운 창조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썩는 물이 되는것은 시간 문제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역시 정부의 역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타잔론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제약이 있다면 그 모든것들은 모두 허상이다. 정부는 스스로 어깨를 낮추어 국민와 기업을 품어 안아 줘야 한다.
날로 급변하는 세상이 두렵게 느껴진다. 책의 마지막에 말처럼 우리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노력하지 않는 자는 도태되어 질것이다. 가난이냐 부자냐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바보가 아닌이상 모두 부자를 택할 것이다. 선택은 쉽다. 다만 행동은 어려운 법이다.
국민, 기업, 정부는 삼위일체가 되어 우리가 가진 능력을 200% 활용하여 우리의 저력을 다시한번 세계에 펼쳐 보이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