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다림 청소년 문학
이선주 지음 / 다림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표지에 좀 까칠해 보이는 분..작가님 맞습니다^^
이태리 작가님..바쁜척 귀찮은척 관심없는척 하지만
빛의 속도로 세상 진지하게 꼭 맞는 상담을 해준답니다ㅎㅎ
책 속에 등장하는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지요.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도 그런 존재로 공감과 용기를.. 새 힘을 전해주길 바라봅니다!!

세 친구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외모지상주의를 벗고 나다움을 찾는 여정
☆공평과 불평등을 고민하며 열등감을 인정하는 자세
☆학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며 연대를 강조
이렇게 요약하니 문학이 아닌 무슨 보고서 같네요ㅎㅎ

분명 내용은 술술 읽히고 재미있습니다
청소년이 아닌 제가 여전히 부족하고 고민인 지점이 겹쳐서 좀
뜨끔했지만.. 성인이라고 청소년보다 꼭 나으란 법은 없으니까요ㅠ
저도 작가님의 메일을 보며 계속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내말이 저말인데..나도 저렇게 이야기해주고 싶은데..지금은 잔소리로 들릴듯하여 더 깊은 내공을 쌓아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인상적인 부분을 끄적이자면..
열등감을 느낄때 나는 소중해. 나는 열등하지않아. 나는 괜찮아 등을 생각하지말고..그래 내 열등하다. 그런데 뭐!! 이런 자세를 유지하는게 정신건강에 훨씬 좋다네요ㅎㅎ

또..세찬 비가 내릴 때는 우산을 찾지 말고, 함께 비를 맞을 친구를
찾으래요. 더불어 친구가 비를 맞고 서 있다면 같이 비를 맞아 주는
친구가 되래요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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