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강렬한 소설~~!!낯선 포에트리슬램에 대해 알게되었고 더 호기심을 갖게되었다. 시와 랩을 합하여 낭독 퍼포먼스를 하는것이 포에트리슬램이라고..요즘 말로 스웩이 넘치는 무대!!^^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한다는 것..그것도 시로!!참 멋져보인다. 일기를 썼을 뿐인데 무수한 시가 되었다그래서인지 작가의 첫 소설임에도 영미권의 유명한 상을 휩쓸었다. 아프리카 라틴계 이민자 출신으로 편견과 억압된 가정에서 자란 십대 여성인 사오마라. 첫 글자를 따 X로 예명을 지었다.엄마와의 깊은 갈등. 이성에 대한 호기심. 쌍둥이 오빠와의 관계. 신에 대한 의문 등 그 때에 품은 의문과 생각들을 말한다.노트 한권에 채우고 또 채우고..겉으로는 입을 꾹 다물고 없는 아이처럼 지내고자 하지만 내면의 세계는 강하고 거침없다. 본인을 감추고 꾹꾹 눌러 담는 시들이 아름답지만 슬프기도 하다.숨기고 숨기려 하지만 재능을 알아봐 준 몇몇에 의해 용기내어 서기까지..무대에 올라 당당하게 읊어내기까지..그 여정이 꽤 두껍지만 길지않은 느낌이였다. 운율을 따라 가다보니나 또한 무대 앞의 청중으로 소리치고 있었다.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는 모습을 달리 표현할 단어를 모르겠다. 멋지다!! 그냥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