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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셰익스피어
안치운.호영송 지음 / 책세상 / 2021년 2월
평점 :


셰익스피어는 우리 모두가 아는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런던으로 이주하고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명성을 얻었고, '영국 최고의 극작가'라고 불린다.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5대 희극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밤의 꿈, 십이야, 뜻대로 하세요 이외에도 로미오와 줄리엣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을 맛보게 해준 인물이다.
이 책 우리들의 셰익스피어는 그런 셰익스피어에 대한 갖가지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우리가 그에 대해 품을 수 있는 의문들, 또는 셰익스피어 그 자신에 대해 알려진 이야기들을 집합해놓은 책이다. 가령 셰익스피어는 신앙인이었는지, 그가 언제까지 위대한 작가일지 등등 셰익스피어 본인에 대한 이야기. <햄릿>이 존재하는 방식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2부에선 셰익스피어를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알찬 구성인 것 같다.
1부의 작가인 호영송은 소설가로서 그가 작성한 에세이 14편과 연극평론가 안치운의 연구가 2부로 들어와있다. 작가 호영송은 요즘 많은 이들이 셰익스피어의 이름과 작품들의 이름만 들어봤을 뿐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 한다. 실지루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읽어본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건, 2019년에 한국 관객수 474만을 기록한 영화 '라이온 킹'이 햄릿과 거의 똑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성공을 거둔 영화의 스토리성 근본이 셰익스피어의 극작품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충분히 셰익스피어를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