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야말로자신의 머릿속에서 돌아가는 바퀴를 멈출 수 있기를 그 무엇보다 바랐던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그가 글쓰기에 집착했다면 그건 장 스타로뱅스키가 말했듯 오직 손에서 펜이 떨어지고 화해와 귀환의 고요한 포옹 속에서 본질적인 것이 말해지는 순간을 불러오기 위해서였다.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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