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주지 않을 내용들

영화가 욕망하는 것들 ㅣ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30
김영진 지음 / 책세상 / 2001년 2월

블록버스터를 본다. 그리고 즐긴다. 하지만 이 즐기는 모습또한 사회적으로 그리고 영화평론적으로 일정한 모습들이 나온다.포르노에서조차 쾌락을 넘어선 그 무언가가 있다.
정치적으로도 권력적으로도 그무언가를 비춰주고 있다.예술영화에서도. 그 지루했던 영화들에서초자 무언가 있다.이 무언가에 대한 것들. 어쩌면 우리들에게 잘 알려주지 않을 그런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영화부터 최근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영화를 담고 있으며그에 따른 사회, 정치, 평론, 경제적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게다가 더 읽어야 할 자료로 더 참고 할 수 있게 만든다.영화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이다.

중급자로 올려주는 책

나를 업그레이드한다! Windows XP Professioal
박남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1년 10월

윈도우 엑스피를 깔자마자 이 책을 구하게 되었다.여느 윈도우 서적과 마찬가지로 설치부터 더 자세한 부분까지 정리가 되어있었다.깔끔한 정리와 배치.그리고 자질구레 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의외로 필요한 정보들이 이책에 담겨져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초보자들또한 읽을 수 있게 난위도도 어렵지 않으면서.중급자까지 폭이 넓은 책이다.두껍긴 하지만.간단한 응용작업에서 네트워크까지.그리고 고급적인 작업을 통해...
엑스피에서 달라진 모습들을 느끼게 해주었다.엑스피로 업그레이드한다면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것이다.

불만족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이야기.

오체 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01년 3월

사지가 없는.오체불만족인 남자 오토다케 히로타다.그의 인생에서 절대 신체적 장애가 장애가 될 수없음을 발견한다.장애란 무엇인가.장애를 넘나들고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하고 있다.과연 우리나라였다면 쉽게 포기했을지도 모를 이 이야기들.우리나라만큼 장애인에 대한 시각이 않좋은 나라에서.이제 우리나라도 이러한 장애인들도 오토다케처럼 자유롭게 생활할 수.못한다는 말을 하지 말고, 할수있다는 의식을 심어주게 만드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오토다케도 할 수 있었다. 그보다 사정이 좋은 우리가 왜 못하겠는가?

보보스. 새로운 사회적 계층. 계층을 넘어 사회적 모습들

보보스 -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형선호 옮김 / 동방미디어 / 2001년 1월

1980년대 미국의 여피를 이어가는 신귀족층하지만...돈만 바라는 샤일록 같은 사람이 아니다.보헤미안 정신에 입각한 사람들이다.이제 시대는 변했다. 보보스를 위한 상품과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각종 이동통신의 경우 이들을 위한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광고또한 그들을 위한 광고를 내고 있다.현대 사회에서 일상적인 모습들 탈피한 그 것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신선함을 느낀다.광고들에서도 이제 보보스적기질을 보여주고 보보스적인 삶을 지향하라고 외치고 있다.왜 자산관리사업이 뜨고 있는가? 바로 보보스를 위한 사업 아닌가?이 것들의 시작은 바로 이책 보보스에서 발견할 수 있다.이러한 모습들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발전해 나갔는지.그리고 그들의 모습에서 볼수있는 것들.이제 우리나라도 미국에서 펼쳐진 보보스의 물결이 밀려들고 있다. 아니 이미 밀려왔겠지.

한국미에 대한 열정. 잊고 있던 한국미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최순우의 한국미 산책, 학고재신서 1
최순우 지음 / 학고재 / 2002년 3월

배흘림기둥이란 뭘까?배흘림기둥을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우리는 너무 잊고 온것들이 많다.그중에서 우리나라의 미술에대해서 너무나 많이 잃어왔다.일본에게 빼앗기고 경제개발하면서 짖눌리고,서양미술에 치여서.이제 우리들에게 너무나 잊혀져 왔다.하지만 이 책에선 다양한 우리나라의 미술품을 보여주면서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미술작품들이 많다는걸 일깨워주고 있다.문화재로 보전의 가치만 있는게 아니다.현대사회에서 미술적가치로 봐도 그 옛날의 작품들이 손색이 없다. 아니 오히려 우리들 주위에 범람하는 서양적 모습들에서 이 동양적. 아니 한국적인 모습들은 아주 소중하게 느껴지게 만들게 된다. 그리고 그소중함은 찾아주는 이 책이야 말로 정말 소중한 책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