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30
조지오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정말 무섭다. 이 소설. 우화식으로. 풍자한 이 소설. 정말 무서운 비유다. 얼마나 훌륭하게 역사를 재현해 놓았는가. 조지 오웰은 어떻게 훗날 있을 소련의 이야기를 이렇게 훌륭하게 표현해 놓았는가. 난 대작은 우연찮게..접하다가도. 그때는 몰랐다가 나중에야 그 작품의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

1984년도 그랬고, 우동한그릇도 그랬다. 게다가 이 소설. 동물농장은 필독서적이였기에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읽게 되었지만. 그 훌륭한 비유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노동자와 자본가. 공산당과 노동자. 그 모습을 훌륭하게 비유했다. 나는 이 소설을 생각하면 할수록. 무섭다. 어쩜 이런 소설이 있을까 하고. 어점 이런 비유가 있을까 하고.

만약 이소설을 읽지 않았는가. 당신이 조금이라도 역사에 관심있다면. 그리고 지금 굶주린 아이들을 구해주지 못한 북한의 상황을 조금이나 파악하고 싶다면 꼭 이 소설을 읽어야 한다. 바로 우리 곁에 있어야 할 이야기였기 때문이다.(물론 이젠 과거형으로 남아야 할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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