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책을 읽거나 술 취해 있거나, 잔다.
  • 잠자냥  2025-10-22 09:57  좋아요  l (1)
  • 저도 작가들이 업다이크 찬양하는 거 보고 <달려라 토끼>를 폴스타프 님이 읽으셨던 비슷한 때 읽었는데요, 그때 감상은 폴스타프 님하고 비슷했어요...그래서 이번에 나온 나머지 토끼 시리즈도 읽을까말까 고민하고만 있었는데 이 리뷰 읽으니 업다이크 한번 더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Falstaff  2025-10-22 15:15  좋아요  l (0)
  • 감당하기 쉽지 않은 건 여전한데요, 그새 세월에 조금 더 닳아서 그런가 이젠 읽을 만하더라고요. 도서관 가셔요!
  • yamoo  2025-10-22 10:04  좋아요  l (1)
  • 업다이크...유명한 작품 두 개 읽어봤는데 재미가 없더라구요...
    달려라 토끼...이거 읽어봤는데...50여 페이지 읽고 덮었고, 리처드 포스터의 <독립기념일>도 초반부 읽다가 덮었습니다. 내년에 한 번 더 읽어보고 여전히 재미없으면 손절해야 겠습니다. 토끼시리즈는 하도 유명하고 평이 좋아서 시도를 좀더 해 본 후 결정해야 할 듯해요.ㅎㅎ
  • Falstaff  2025-10-22 15:16  좋아요  l (0)
  • 아무리 좋다 해도 독자하고 맞지 않으면 그걸로 끝이지요 뭐. 포스터의 <독립기념일>은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래서 고른 후속작 <스포츠라이터>가 염병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 Falstaff  2025-10-22 15:19  좋아요  l (1)
  • 토끼 시리즈가 이번이 초역이 아니라 전에 장왕록 선생(서강대 교수했던 고 장영희 선생의 아버지) 번역이 있었답니다. 당시 업다이크의 단어들이 하도 난장판이라 장 선생이 어떻게 번역할까 장고에 장고를 거듭해, 너무 심하다 생각한 장면은 그냥 삭제를 해버렸다는 뒷말도 있더군요. <토끼는 부자다>는 이 책보다 훨씬 순한 맛입니다만, <돌아온 토끼>는 마음 잡고 읽으셔야 할 겁니다. ㅎㅎㅎ
  • 페넬로페  2025-10-22 16:11  좋아요  l (2)
  • 여기에서 토끼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상징하는 것이 있을 것 같아요.
    시리즈가 4권이라 마음 잡고 시작해야겠어요.
  • Falstaff  2025-10-22 16:20  좋아요  l (2)
  • <달려라 토끼>에서 나오는데요, 이렇습니다.
    ˝너무 키가 커서 토끼 같아 보이지 않지만, 하얀 얼굴의 폭, 파란 홍채의 창백함, 입에 담배를 찔러 넣을 때 짧은 코 밑(인중이겠지요?)이 신경질적으로 파닥거리는 모습˝
    때문에 붙은 별명이랍니다. 또 1부에서는 참 열라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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