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바람소리 쓸쓸한 풍소헌(風蕭軒)
  • 조선인  2009-12-04 15:26  좋아요  l (0)
  • 전 이런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 불매운동으로 인해 알라딘의 물류량이 현격히 줄어들 경우 인트잡은 당연히 도급직을 추가 해고할 것입니다. 또한 알라딘의 도급계약이 합법적 테두리 안에 있다면, 알라딘은 김종호씨의 불법도급 의혹으로인해 피해받았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 바람구두  2009-12-05 10:19  좋아요  l (0)
  • 솔직히 다들 아는 내용입니다.
    우리 불매의 힘은 아주 미약합니다.
    (나머지 내용은 내일 쓸께요.)

    내일이 오늘이네요. 흐흐...
    사실 자세히 드릴 말씀이 있는 건 아니예요. 저는 앞서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단순하게 김종호 씨의 투고에서 불매를 권했기 때문에 불매선언을 한 것은 아닙니다. 알라딘의 비정규직 채용 관행 및 아르바이트 같은 단기 노동자 채용과 그 이후의 행태 전반의 문제를 제기하는데 김종호 씨의 투고가 그 계기가 된 것이죠.

    알라딘의 소비자 중 한 사람으로서 알라딘의 진보적인 이미지를 구매한 사람으로서 알라딘의 진짜 얼굴이 무엇인지 보여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지금 조선인님이 '알라딘에 묻고 싶은 것'과 제가 궁금한 부분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는 것이죠.

    어떤 의미에서든 저나 조선인님, 그리고 알라딘 불매선언자가 얼마나 되는지 선언 없이 잠정적으로 불매하고 있는 이가 얼마가 되는지 몰라도 이정도 움직임으로 알라딘이 휘청거릴 정도로 작은 회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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