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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Libris
  • 미미  2021-02-22 09:24  좋아요  l (2)
  • 군함이란 단어보고 처음에 응?뭐지 했다가 감탄했네요! 시에 있어서의 번역. 전에 팔스타프님이 한국의 어떤 시를 올려주셨는데 그걸 보니 그 문제가 보다 더 와닿더라구요.
    ‘작은 방에서 세계를 누비다 ‘이 말도 너무 좋으네요!!ㅋㅋ♡
  • 행복한책읽기  2021-02-23 10:01  좋아요  l (1)
  • ㅎㅎㅎ 미미님은 글을 넘 잘 읽어주셔 참 고마워요. 디킨슨은 시의 압축미를 가장 잘 표현한 시인 같아요. 어려운 말로 식자연하지도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이유^^
  • scott  2021-02-22 10:38  좋아요  l (2)
  • [사랑과 상실, 삶과 죽음, 순간과 영원, 아름다움과 추함, 읽기와 쓰기의 즐거움을 노래했다. 디킨슨의 시를 읽는 것은 그 노래를 듣는 것]
    ˝아무리 가난해도˝ 들을 수 있는 시,에밀리 디킨즈가 우리에게 남기고 간시네요.
    저도 매일 라이브러리 오더블에서 에밀리의 시 한편씩 들어야겠네요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Emily Dickson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That perches in the soul
    And sings the tune without the words
    And never stops - at all

    And sweetest - in the Gale - is heard
    And sore must be the storm
    That could abash the little Bird
    That kept so many warm

    I’ve heard it in the chillest land
    And on the strangest Sea
    Yet - never - in Extremity,
    It asked a crumb - of me

    희망은 날개가 달린 것



    에밀리 디킨슨



    희망은 영혼 속에 앉아 있는

    날개가 달린 것이다.

    가사 없는 노래를 부르며

    결코 그 노래를 멈추지 않는다.



    거친 바람 속에서 가장 달콤한 노래 부른다.

    아무리 매서운 폭풍일지라도

    그처럼 많은 사람들을 따스하게 감싸준

    그 작은 새를 당혹하게 할 수는 없으리라.



    나는 가장 추운 땅에서도,

    가장 낯선 바다에서도 그 노래를 들었다.

    그러나 어떠한 극한상황 속에서도 결코

    그것은 내게 빵 한 조각 달라고 하지 않았다.

  • 행복한책읽기  2021-02-23 10:05  좋아요  l (2)
  • scott님의 영역은 무궁무진하신 듯. 라이브리리 오더블. 지는 아직 전자책과 오더블 세계에 발을 들이지 않았어요. 그저 종이책이 좋아서리. 암튼. 같이 읽거나 듣게 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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