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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로망으로만은 살 수 없는 이탈리아에서의 삶. 진솔하고 담백하게 베네치아에서 코로나라는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작가님의 생활을 깊이 느껴볼 수 있었어요. 기록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 그녀의 ..  100자평
[이탈리아에 살고 있습..]  밤은짧아  |  2021-05-13 16:59 
슴슴하게 끓인 맑은 국같은 소설이었어요. 짠맛이나 매운맛은 없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재료 본연의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그런 오래 끓인 맑은 국 있잖아요. 인스턴트에 찌들어 살다가 그런 식사를 하고나면 오랜..  100자평
[여름의 빌라]  밤은짧아  |  2020-07-19 18:05 
책 소개보자마자 바로 구매했어요. 이런 책이 나오다니!!! 이런 걸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호텔 아프리카, 인어공주를 위하여, 블루 듣기만 해도 어떤 이름들이 떠오르고 장면이 떠올라요. 너무 가슴이 두근거..  100자평
[안녕, 나의 순정 (여..]  밤은짧아  |  2020-06-04 18:39 
이들의 연애에 지긋지긋해하다가도 끝내 어떤 부분에 이르러서는 코 끝이 찡하고 말았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면 되는 것 아닌가? 그게 소설의 가장 큰 할 일 아닌가 생각해 보면 이 소설은 제 몫을 다 했다.  100자평
[시절과 기분]  밤은짧아  |  2020-05-09 21:07 
가해자가 가해자답지 않은 것을 탓하지않고 피해자가 피해자답기를 바라는 세상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애초에 피해자다움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가해자는 위해를 가하고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데 왜 피해자는 몸을 ..  100자평
[김지은입니다]  밤은짧아  |  2020-04-09 12:29 
뜬구름잡는 얘기는 하지않는다. 두 발을 단단히 땅에 붙이고 매일 아침,점심,저녁으로 마주하게되는 장면들을 보여준다. 늘 보던 장면인데 왜 가슴 한켠이 서늘해지는지 모를 일이다.  100자평
[일의 기쁨과 슬픔]  밤은짧아  |  2019-10-31 15:50 
재밌다. 완독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그게 다라고 해도 그것조차 힘든 소설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100자평
[가재가 노래하는 곳]  밤은짧아  |  2019-10-10 09:25 
˝규호˝ 라는 이름이 입에서 자꾸 맴돈다. 사랑이 끝난 자리에 남은 이름 하나가 깊게 아프다.  100자평
[대도시의 사랑법]  밤은짧아  |  2019-10-08 22:42 
˝우린 행복해지려고했어. 행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아니 나는 행복한 사람을 만나 본 적이 결코 없어.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되려고 했지. 그래서 바로 번개가 떨어진 거야.˝ (159)다섯째 아이는 해리엇의 욕망..  100자평
[다섯째 아이]  밤은짧아  |  2019-10-08 22:39 
[마이리뷰] 빛의 과거  리뷰
[빛의 과거]  밤은짧아  |  2019-10-08 22:34 
사람 사는 모습은 다 똑같구나 싶어서 위안도 되고 웃음도 났어요. 위로도 받고 응원도 받은 기분이에요. 무리하지않고 아껴서 읽으려고했는데 재밌어서 너무 빨리 읽어버린게 아쉽네요! 다음 책도 기다리고 있을게..  100자평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밤은짧아  |  2019-06-07 15:55 
세대가 다른 여자들의 관한 얘기는 어디나 있지만 그래서 더 집중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의 힘있는 이야기는 끝까지 나의 팔을 다정하게 잡고 끌어주었다. 읽는 내내 친애하는 나의 사람들을 떠올렸다.  100자평
[친애하고, 친애하는]  밤은짧아  |  2019-05-27 17:33 
지금의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내 인생에서 만났던 경애씨, 상수씨같은 사람들 덕분일 것이다. 그저 시간이 흘러 스스로 털고 일어난 것 처럼 생각했으나 다시 생각해 보면 누군가 있었다.  100자평
[경애의 마음]  밤은짧아  |  2018-05-21 09:52 
아름답고 우아한 케이크를 책 가득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해져요. 시트만들기부터 궁금했던 꽃 파이핑의 비밀까지 모두 들어있어요. 소장가치 최고 : )  100자평
[버터크림 플라워케이..]  밤은짧아  |  2017-06-17 09:56 
김영하의 책읽는 시간에 본격소설이 소개된 것이 2014년이다. 나는 그때 그 방송을 들었고 몇 번이나 반복해서 들었다. 결국 이 소설을 읽게 된 것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서다. 돌고 돌아 결국 읽게 된 이 책은..  100자평
[본격소설 - 상]  밤은짧아  |  2016-07-25 14:54 
몇 달 전에 아는 동생이 ˝여러분 봄밤 읽으세요. 봄밤. 소설이 이렇게 아름다운겁니다!˝ 라고 이야기했을 때 귀담아 듣지 않은 것이 이 책을 만나고 너무 미안해졌다.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나 또한 온..  100자평
[안녕 주정뱅이]  밤은짧아  |  2016-05-20 13:54 
빨간책방을 통해 알게 된 책이에요.소설을 읽느라 밤을 새운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환상의 빛 덕분에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마지막 책장을 덮고도 내내 마음이 아프고 읽었던 문장들이 마음에 남..  100자평
[환상의 빛]  밤은짧아  |  2015-12-14 15:36 
그를 알 수 있을까?  리뷰
[완전히 불완전한]  밤은짧아  |  2011-04-24 23:53 
아이오와, 이름마저 아련한 그 곳에서 보낸 시간  리뷰
[사랑과, 사랑을 둘러..]  밤은짧아  |  2010-04-17 14:38 
내가 조급했던 이유  리뷰
[풀이 눕는다]  밤은짧아  |  2010-04-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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