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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를 찾아서
  • stella.K  2024-10-03 09:56  좋아요  l (1)
  • 박인희 씨 좋아하시는군요. 진짜 은쟁반에 옥구슬이죠? ㅎ 얼마전 TV에 나왔는데 많이 늙었더군요. 목소리도 파리하게 많이 떨리고. 그래도 참 지적여 보이는게 멋지게 늙는구나 했습니다. 캐나단가 어디 살고 있는데 콘서트를 위해 잠시 귀국한거더군요. 정말 가수활동은 오래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어요. 그죠?
  • 니르바나  2024-10-03 17:26  좋아요  l (1)
  • 네. 니르바나가 인생 처음으로 팬심을 가지고 좋아한 가수입니다.
    가수들이 노래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바이브레이션이 거의 없는
    플랫한 순수한 목소리가 저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흑백 TV 시절, 솔로 음반을 내고 아주 가끔씩 방송에 나와 노래를 불렀는데
    그런 가수 활동도 몇년 밖에 안하고 이후론 DJ로만 활약하셨습니다.
    은쟁반에 옥구슬이라면 오래 전 성우 고은정의 목소리로 대표되는 목소리이고
    박인희씨 목소리는 맑고 투명한데 좀 서늘하고 그러면서 듣다보면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이를테면 성우 김세원씨 스타일이었죠.
    저도 잠간 스텔라님이 보신 방송을 유투브로 보고 나중에 보려고 동영상을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 35년만에 있었던 <박인희 컴백 콘서트>만 해도 목소리가 과거 박인희씨의 노래와 별반 차이가 없었는데 이번 방송을 보니 박인희씨 목소리에 힘이 빠져 음정이 많이 떨리더군요.
    아쉽지만 지난 9월에 연세대 대강당에서 있었던 콘서트가 사실상 마지막 박인희콘서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박인희씨를 아끼던 팬 입장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ㅠㅠ

  • yamoo  2024-10-07 17:49  좋아요  l (1)
  • 덕질은 언제 어디서나^^
    덕질이 재밌는 줄 요새 새롭게 알아가고 있슴돠~~ㅎㅎ
  • 니르바나  2024-10-07 18:57  좋아요  l (0)
  • yamoo님, 반갑습니다.^^
    그렇죠. 덕질도 인생사는 즐거움 가운데 큰 즐거움이죠.
    진짜 좋아하는 것을 새롭게 알아가고 있으시다니 참으로 즐거운 인생이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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