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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 - 추억의 해독제
  • 책읽는나무  2025-09-30 15:14  좋아요  l (1)
  • 유가네 닭갈비, 장우동, 김밥천국…모두 추억의 장소입니다.
    울 동네에 장우동이 새로 생겨 깜짝 놀랐어요.
    김밥천국은 아직 못 본 것 같은데…
    메뉴마다 사연이 깃들어 있어 나중에 김밥천국집 보게 된다면 저도 한 번 들어가봐야겠어요.
  • 꼬마요정  2025-09-30 16:15  좋아요  l (1)
  • 오, 장우동이 생겼나요? 저는 벡스코에 궁팡이나 불교박람회 같은 거 하면 가는데 거기서 보고 다른 데선 못 봤어요ㅠㅠ 부산대 앞에 있던 장우동도 한참 전에 없어졌구요. 장우동 돈까스랑 우동 참 좋아했는데... 정말 추억입니다. 김밥천국엔 진짜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는데 저는 라볶이를 자주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 카스피  2025-09-30 17:09  좋아요  l (1)
  • 김밥천국 성공 스토리를 들으면 참 재미있는데 아는 어르신 이야기를 들어보면 약 30년전에 광명 사거리 한 가두매장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두 부부가 열심히 하면서 광명에서 인기를 얻었고 차츰 차츰 매장을 늘려갔다고 하더군요.프렌차이즈로 확장을 하기 했는데 초기에는 사장이 직접 매장을 임차한후 직접 고른 의욕은 있으나 돈이 없는 점장에게 매출의 몇 %를 주는 조건(매장권리금+보증금+월세는 사장이 지불)준 조건으로 매장을 맡긴후 일정 궨도에 오르면 권리금+보증금을 받고 매장을 넘기는 형식으로 가맹점을 늘려갔다고 합니다.
    점장들은 매장에서 돈이 벌리는 것을 직접 확인하니 죽을 둥 살둥 열심히 일해서 매장을 인수해서 사장과 점장(미래의 프렌차이즈 매장 사장)은 서로 윈윈 했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프렌차이즈 업체가 점주들의 뒤통수를 치지 않았던 시절의 성공 이야기네요^^
  • 꼬마요정  2025-10-01 09:51  좋아요  l (0)
  • 원래 김밥천국은 인천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김밥천국 상표권이 없는 틈에 우후죽순 생겼다고 해요. 작가가 인천 사람인지 인천 음식을 잘 설명해주는데 책 읽으면서 계속 뭔가 먹고 싶어지는 경험을 했네요. ㅎㅎㅎ

    광명의 그 부부는 진짜 멋진 분들이네요. 프랜차이즈 업체가 점주들 뒤통수 안 치고 서로 윈윈하던 시절이 있었군요. 요새는 인테리어부터 재료 수급까지 그냥 뭐 벗겨 먹으려는 데가 너무 많아요. 위약금도 너무 크구요ㅠㅠ
  • skarly  2025-10-01 00:28  좋아요  l (1)
  • 저도 장우동 탕수만두 그립읍니다🤣🤣 이젠 잘 볼 수 없는 매뉴😭
  • 꼬마요정  2025-10-01 09:52  좋아요  l (1)
  • 오오 탕수만두!! 맛있겠습니다. 이젠 진짜 장우동 보기 힘들죠. 그러고보니 탕수만두도 보기 힘드네요.ㅠㅠ
  • 페크pek0501  2025-10-01 14:51  좋아요  l (1)
  • 김밥천국에 가서 돈까스를 먹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 일하시는 두 분이 매우 친절해서 꼭 집밥을 먹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뭐 먹을까 고민되면 김밥천국, 이 괘찮은 것 같아요. 메뉴도 많고요. 저도 장우동, 없어진 것 생각이 납니다. 맛있었는데 말이죠.^^
  • 꼬마요정  2025-10-02 00:12  좋아요  l (1)
  • 김밥천국이 많이 없어졌다해도 동네에 꼭 꼭 하나씩 있는 것 같은데, 오래 있을 수 있는 이유가 친절함도 있겠네요. 제가 가는 김밥천국도 친절하거든요. 다만... 자꾸 그 허경영 하늘궁(?) 그 글귀 붙은 차가 가게 앞에 늘 주차되어 있어서 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ㅠㅠ

    모두들 한목소리로 장우동 그립다고 해주시니 더더욱 그리워집니다.^^
  • 괴테  2025-10-05 20:05  좋아요  l (1)
  • 좋은 글입니다. 덕분에 좋은 책 하나 챙겼네요. 읽어보러 가야겠네요~
  • 꼬마요정  2025-10-09 22:39  좋아요  l (0)
  • 괴테 님 고맙습니다. 저는 참 좋았는데 괴테 님께도 울림이 있고 좋은 책이면 좋겠습니다.^^
  • 감은빛  2025-10-06 03:55  좋아요  l (1)
  • 이 소설을 읽지 않아서 이 소설이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꼬마요정님의 이 글이 너무 좋네요!!
    어느날부터인지 몰라도 점점 김밥천국이 안 보이더라구요.
    한때 그렇게 많았고, 심지어 짝퉁 가게들도 정말 많았었는데.
  • 꼬마요정  2025-10-09 22:42  좋아요  l (0)
  • 고맙습니다. 저는 이 책 참 좋았거든요. 괜히 장우동도 생각나고 말이죠. 어릴 때 장우동 참 좋아했는데... 지금은 김밥천국도 많이 없어졌죠? 영원한 건 없다지만 사라지는 건 쓸쓸하고 아쉽긴 합니다. 근데 저희 집 위에는 김밥천국과 김밥365가 같이 있답니다. 진짜 김밥 들어간 상호를 가진 분식집이 정말 많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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