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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무속 둥지
  • 페넬로페  2025-10-17 11:52  좋아요  l (1)
  • 이 책이 파과를 쓴 구병모 작가의 작품이라는 건 알았을때 약간 충격 받았어요.
    책나무님 조카 사랑, 느껴집니다.
  • 책읽는나무  2025-10-17 13:01  좋아요  l (1)
  • 저는 예전에 구병모 작가가 이름 때문에 여자 작가인 걸 알고 좀 놀랐던 적 있었거든요.ㅋㅋ
    그러다 위저드 베이커리 때문에 청소년 소설 작가일 것이라 오해하고 파과가 나왔을 때도 그것도 청소년 소설이겠거니 눈여겨보질 않았었죠. 근데 다른 소설집을 통해 작가의 글을 읽고서 응? 했다가 한 번 읽어봐야지. 찜하고서 올 해 읽기 시작했네요. 저는 파과를 읽고 조금 놀랐구요. 다른 소설들을 차례로 읽다가 그럼 위저드 베이커리는 도대체 어떻게 썼을까? 조금씩 궁금해지더군요. 그러다 책을 잘 안 읽는 조카라 혹시나 싶어 가을 선배 때문에라도 조카에게 추천해주고 싶어 꺼내서 읽었는데…음! 아무리 순한 버전으로 썼다곤 하더라도 역시 작가 특유의 그 정서가 곳곳에 숨어 있었어요. 아직 초등생인 조카가 읽기엔 조금 매운맛일 것 같아 선물로 줘도 되는 것인가? 알쏭해지네요. 중고등생들이 읽기엔 괜찮을 듯한데 말이죠.

    지금 읽어도 꽤나 충격적인데 그 당시 이 책이 나왔을 때를 생각해보면 상을 받을만 했겠다. 싶네요.
    구병모 작가는 참 다양한 분위기로 글을 잘 쓰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신간도 사다 놓았는데 기대가 됩니다.^^
  • 단발머리  2025-10-17 18:10  좋아요  l (1)
  • 저도 제목만 백만번 들은 바로 그 책입니다. 생각해보니 구병모 작가님 책은 한 권도 안 읽은 거 같네요.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에게 많이 추천된 책인데, 저도 아이들 빌려만 주었지 정작 저는 안 읽은 듯 해요.
    한국 소설 맛집의 선택은 역시나 옳습니다!!
  • 책읽는나무  2025-10-17 19:00  좋아요  l (0)
  • 올 해는 파과를 시작으로 구병모 작가님과 김보영 작가님 그리고 김초엽, 조예은, 듀나 등 몇 분들의 다양한 분야와 이름들을 알게 된 장르 소설(맞는지 모르겠군요?) 쪽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이 쪽으로 계속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요.
    삼체와 파과가 시동을 걸어준 셈이죠.
    그리하여 토지는 갑자기 저 멀리 뒷전이 되어버렸고…ㅜ.ㅜ
    한 쪽으로만 늘 기우뚱하는 이 곳은 과연 맛집이 맞을까요?ㅋㅋㅋ

    구병모 작가님 소설은…정말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네요. 이건 뭐….^^
  •  2025-10-24 10:10  
  • 비밀 댓글입니다.
  •  2025-10-26 23:23  
  •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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