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문
  • 프레이야  2007-03-01 08:21  좋아요  l (0)
  • 오, 제목이 섬뜩하네요. ^^ 친절한 금자씨가 떠올라요. ^^
    미움의 파편이 쌓이고 싸여 가라앉기 직전의 순간에 있는 뗏목, 그걸 포착했다는
    비유가 참 신선합니다.^^ 3월의 첫날이에요.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 hanicare  2007-03-01 11:41  좋아요  l (0)
  • 이안이는 학교 들어갔겠네요. 우리 집 아이보다 1살이 많았던가.
    내가 암만 게으름을 피워도 세월은 가는군요. 지구는 자꾸 더워진다는데 나는 갈수록 몸도 맘도 차가와집니다. 그런 와중에 또 봄이네요. 알라딘에서 맞는 봄도 손가락
    몇 개가 필요하다니.
  • 조선인  2007-03-02 09:17  좋아요  l (0)
  • 마로는 내년에 학교에 갑니다. 유치원에 보내는 것도 불안초조인데, 학교 보내기는 또 어쩔런지요.
  • chaire  2007-03-02 10:00  좋아요  l (0)
  • 이거 단편 모음집이었군요. 제목이 독해서 언제 한번 들춰봐야지 싶었어요. 미움의 탑이라니, 뭐, 그거 안 쌓고 살아가는 인간, 있겠습니까..^^
    근데, 어머 하니언니! 새로 바뀐 그림 보면서, 와 잘 계시구나 했었어요.^^
  •  2007-03-02 17:02  
  • 비밀 댓글입니다.
  • 내가없는 이 안  2007-03-02 18:56  좋아요  l (0)
  • 혜경님, 제목은 섬뜩하지만, 안 그래요. 오히려 미움이 쌓이지만 분출하지 못하는 사람들 이야기인걸요. 3월이네요, 벌써. 어휴, 시간이 유수 같아라. 혜경님도 정말 봄다운 3월을 보내시길요. ^^

    하니케어님, 이안이 서영보다 한 살 더 많을 거예요. 여전히 똑똑하게 잘 자라고 있죠? ^^ 몸도 마음도 차가워진다고 하시지만, 제가 느끼는 하니케어님은 이성적일 뿐인걸요. 알라딘에서 이렇게 가끔, 바뀐 그림으로 반가워할 수 있는 지인도 있고, 가끔은 이곳, 썩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

    조선인님, 어휴 그러게요, 엄청 신경이 쓰여요. 근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늘 제가 더 불안초조했던 듯해요. 정작 아이들은 꽤 적응을 잘하던걸요. 마로, 잘해나갈 거예요. 참 예쁘게 많이 컸어요. ^^

    카이레님, 하하 이 그림 너무 재밌는 거 있죠. 서재에 찾아가서 다시 한번 보고 슬그머니 웃다가 왔어요. 전 저 길다란 머리를 묶어주고 싶은데요. 아, 그러려면 옷도 필요하겠구나~ 저 빨간 머리, 왜 뜬금없이 부러운지. ^^

    속삭인 님, 저도 일본소설 끌리지 않아서 일부러 읽지 않다가 이번에 몇 권 읽었어요. 일부러 유명세 있는 것 빼놓고요. 무슨 심술인지. ^^ 그래요, 미움을 가만히 들춰보면 그 안에 두려움이 있는지도 몰라요. 겉으로 드러난 모양새는 미움이지만, 속내는 다른 경우가 많잖아요.
    공부, 늘 성큼성큼 달려가기를 바랄게요. 좀 느림보 같다 싶음, 저한테 하소연이라도 하세요. ^^
  • icaru  2007-03-04 16:00  좋아요  l (0)
  • 홋... 제목이 아주 노골적으로다가...
    작가가 갈고 닦은 복수의 칼날의 반짝임에 눈이 부실 것도 같은 혹 그런 느낌도 있나요? .. 살면서 복수하고 싶을 정도로 미웠던 사람과 경험이 있었나 떠올려 봤어요. 헤- 사회 초년 시절에 정말 싫고, 밉고 그렇게 속으로만(면전에서는 제가 기어들어갔고요 ㅎㅎ) 용납을 못 했던 상사가 있었는데... 신기한 것은요. 지금의 그 나이인 어린 친구들은 대개 그 때의 제 경우처럼 그렇게 미운 상사가 있더라고요. 제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잘 이해가 가는게... 그 친구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로 봐서...
    확실히 그 때의 제가 어렸구나!
    에구구... 또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그나저나... 이 서재에 오면 하니케어 님의 자취를 운좋게(??) 발견할 수 있어 좋아요!!
  •  2007-03-04 15:59  
  • 비밀 댓글입니다.
  • 내가없는 이 안  2007-03-05 17:44  좋아요  l (0)
  • 이카루님, 저도 그래요. 그땐 정말 이해 못할 사람들이 더러 있었죠. 지금은 조금 이해도 가고(그렇다고 동감은 할 수 없고) 애처롭게도(!) 느껴지니 그게 참 신기해요.
    저도 오랜만에 하니케어님 만나서 참 좋았어요. 가끔씩 이렇게 만나면 안 될까 싶은데. 안 그래요, 여러분? ^^

    어휴, 속삭인 님, 저도 그 비슷한 증세 아는데. ^^ 저도 어깨가 무거우면 좀처럼 두꺼운 책을 못 읽겠더라고요. 이 책, 얇아요. 큭큭.
    그런데 오늘 눈발이 날리데요. 그럴 거면 겨우내 간간이 그랬음 좋잖아요. 괜히 한 군데 폭발하듯 내리지 말고 말이죠. 이제 봄이라고 괜히 핑계대고 마음 다잡으려는데 생뚱맞게 눈발이라니. 오늘 추웠죠? 건강 잘 챙기세요,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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