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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10/10 17:13
  • 마힐  2025-10-13 16:57  좋아요  l (1)
  • 태어나서 죽음으로 가는 우리는 늘 오늘이라는 시간의 늘어남 속에서 있는 거였네요. 이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주위의 모든 것이 시간에 늘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간은 빠른 것이 아니였네요. ㅎㅎ
  • 잉크냄새  2025-10-13 21:16  좋아요  l (1)
  • 시간의 늘어남을 오늘에 대입해보니 과거-현재-미래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느낌이 더 확실하게 다가옵니다. 매듭짓지 못하면 불안에 빠지는 인간의 심리가 하나의 연장선을 과거-현재-미래 라는 단락으로 구분해 버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 transient-guest  2025-10-18 10:10  좋아요  l (1)
  • 어쩌면 제가 그래서 자신이 늙었다는 걸 모르고 아이처럼 살고 있나봅니다.ㅎㅎㅎ
  • 잉크냄새  2025-10-19 10:45  좋아요  l (1)
  • 앗, 이것은 철부지에 대한 엄청 철학적인 변명거리가 될 것 같네요. ㅎㅎㅎ
  • 페크pek0501  2025-10-19 16:54  좋아요  l (1)
  • 시간과 관련된 위의 글을 읽으니 - 5년, 10년이란 시간은 아주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아주 짧게 느껴지기도 한다는 게 신기하다는 평소 생각이 떠오릅니다. 시간에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가 있는 듯합니다.^^
  • 잉크냄새  2025-10-20 19:21  좋아요  l (1)
  • 심리적 시간은 개인적 편차가 크다 보니 다 다를 수 있겠네요. 일직선의 인간 생을 년으로 분류하는 것은 반복되지 않고 이어지는 끝없는 삶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 이루어진 행위라는 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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