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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가니 책상
  • 바람돌이  2025-07-28 22:23  좋아요  l (1)
  • 오래된 기억을 소환하는 따뜻한 글. 읽으며 입에 절로 웃음이 맺히네요.
  • 잉크냄새  2025-07-29 21:46  좋아요  l (1)
  • 바람돌이님도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계신 듯 싶네요.
    가끔은 이리 낡고 희미한 기억들이 더 따스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 카스피  2025-07-28 22:57  좋아요  l (1)
  • 예전 국민학교 시절 학생들은 청소시간에 왁스나 양초로 바닥이 윤이나게 닦았다고 하더군요.만일 요즘 그랬다간 민원이다 뭐다 생 난리가 났을 겁니다ㅡ,.ㅡ
  • 감은빛  2025-07-29 12:48  좋아요  l (1)
  • 제 덧이름 감은빛은 반질반질 윤이나는 검은 색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어떤 분들은 뜨다 감다의 그 감은 빛으로 빛을 감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 덧이름으로 페이스북을 사용한지 아주 오래되었는데, 어느날 실명으로 감은빛이란 이름을 가진 여성이 연락을 해와서 놀랐던 적이 있어요. 그분은 아마 저도 실명일거라고 생각하고 연락을 했을텐데, 저는 실명이 아니라고 밝혀서 실망을 안겨드려 안타까웠습니다.
  • 잉크냄새  2025-07-29 21:51  좋아요  l (0)
  • 가끔 감은빛이 무슨 뜻일까 궁금해 하면서도 찾아볼 생각은 하지 못했네요. 그런 아름다운 뜻을 품고 있었군요. 그래서 님의 글이 윤이 나는 것들처럼 평안해 보이는가 봅니다.
  • transient-guest  2025-07-29 23:38  좋아요  l (1)
  • 순우리말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용‘을 뜻하는 우리말이 ‘미르-남자‘ ‘미리-여자‘라고 알고 있는데 혀에 착착 감기는 것 같습니다.
  • 잉크냄새  2025-07-31 22:30  좋아요  l (1)
  • 미르가 용의 순우리말이군요. 그럼 미르의 전설이 수컷용의 전설인거죠?
  • transient-guest  2025-08-01 06:27  좋아요  l (0)
  • 그 미르는 어떤 의미로 사용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용‘의 전설에 아마 남자격을 넣은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전 그것도 해본 적이 없네요. ㅎㅎㅎ
  • 마힐  2025-07-30 11:12  좋아요  l (1)
  • 그 시절, 유리창 청소도 있었잖아요. 창 틀에 앉아 메리야스로 만든 걸레로 빡빡 닦았었는데... 걸레 없는 친구는 자기 양말 한 쪽 벗어서 닦고 그랬어요. ㅎㅎ 이제는 아동 노동 했던 시간도 그리워 지네요.
  • 잉크냄새  2025-07-31 22:32  좋아요  l (0)
  • 아, 메리야스...ㅎㅎ 역시 유리창은 내복보다 메리야스가 잘 닦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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