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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 눈에 띄는 새책 - 2월 : 지금 경계선에서
herenow 2011/03/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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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3-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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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나우님과 제 관심사가 많이 일치하는걸까요?
제 장바구니와 보관함에 있는 책이 삼분의 이가 넘네요..
이런 저런 핑계로 인문학을 너무 읽지 않는듯 하여, 신간 평가단 지원을 강력하게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바빠도 책임과 의무가 되면 읽어보지 않을까 싶어서요.. (지원해도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지만 말이죠)
오늘 일본에서 원전 전력이 빨리 복구되어,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herenow
2011-03-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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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님 같은 분들이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신다면
다채롭고 풍성한 글들이 더 많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 ^
평가단 분위기도 좋을 것 같구요. 어느 분야를 지원하시든 추천~
(저는 힘이 딸리는 듯 하여 당분간 지원 안하려구요. 이 페이퍼도 다음 분들을 위해...)
우리 정부의 "귀국권고" 조치가 없다고 온라인에선 논란이 많네요.
더 큰 피해 없이 모두가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길 기도 드립니다.
잘잘라
2011-03-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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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따가 서점갈 때 출력해가지고 가야겠어용~ ^ ^
고맙습니다. herenow님 ^ ^
herenow
2011-03-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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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 추천을 위한 주관적인 글이라는 점은 꼭 감안해주세요~ ^^;
굿바이
2011-03-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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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신 책에서 아무 책이나 선정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뭐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한 주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들과 행동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부분 참담합니다. 그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상황이 빨리 진정되고 해당 지역에 있는 분들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herenow
2011-03-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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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런 글 올리기가 내키지 않을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네요...
여러가지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맞닥뜨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마음, 함께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꽃도둑
2011-03-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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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이렇듯 정성스레 쓴 페이퍼라니...(손들고 반성합니다...ㅡ.ㅡ)
구석구석 숨어 있던 책들을 불러모아 요로쿰 이쁘게 꾸며 놓았으니
진열대라면 안사고는 못배기겠는데요?
<지금 경계선에서><로지 코믹스> <철학이 필요한 시간> 무엇보다 눈길이 갑니다..^^
herenow
2011-03-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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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둑님이 말씀하신 3권은 결국 사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번 말씀에 찔려서 이번에는 알록달록 색칠을 않으려고 했는데
글이 난삽하여 또 광고판처럼 만들어 버렸네요. (광고 의도는 없으니 참고만... ㅠ.ㅠ)
맥거핀
2011-03-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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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 수학 무한의 수학>이라는 책이 있었군요. 미리 알았더라면 추천했을 텐데요. 서점에서 발견하지 못한 책입니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다.) 하기는 요즘 서점의 신간판매대는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책을 놓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가끔 정말 이상한 책들도 올라와 있는데, 어떤 책은 신간 매대에 오르기 전에 뒷방 구석으로 밀려나버리니..
신간평가단의 책선정 문제를 다시 말씀하셨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인문/사회 쪽은 두 개 파트 정도로 나누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과학/기술/수학 등도 나누면 좀 더 주목될 수도 있을 거구요). 이 안에 뭉뚱그리기에는 파트가 너무 많아요. (좀 더 덧붙이자면, 특정 분야를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어떤 분야는 통합될 필요도 있어보이구요. 물론 알라딘의 '현실적인' 이유도 있겠지만..알라딘은 결국 책 판매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니까요..)
이번달에는 정말 의외의 책이 선정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물론 '제 생각에' 의외라는 거죠).
herenow
2011-03-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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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매대에 노출시키는 책도 서점마다 다르더라구요 (온라인 + 오프라인 모두).
우연히 다른 책 찾다가 이런 식으로 괜찮은 책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출판사 마케팅이나 서점의 매대 관리가 아무래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신간평가단쪽은 맥거핀님 말씀처럼 '현실적인(=운영자 중심의)' 쪽으로 결정이 난 것 같네요.
저도 다음 차수 신청을 안하지만 너무 많은 파트가 현재 인문/과학/사회 쪽에 뒤섞여 있어서
개개인의 취향 이전에 구조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던 것인데.. 그래도 예전보다는
사용자 중심으로 바뀌었고 담당자 검토를 했던 것 같으니 계속 나아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사실, 일본에서 저런 일이 터지고 여러가지 긴박한 소식들이 들려오니
이렇게 책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뜬구름 잡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cyrus
2011-03-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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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로지코믹스> 선정되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습니다,, 만화 형식으로 러셀의 논리학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이 책 덕분에 러셀이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
herenow
2011-03-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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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 사이 cyrus님이 <로지코믹스> 추가를 하셨군요. ㅎㅎ
안그래도 님 서재에 다녀온 참인데.. 찌찌뽕~
2011-03-18 17:44
비밀 댓글입니다.
2011-03-18 22:09
비밀 댓글입니다.
양철나무꾼
2011-03-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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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로지코믹스 쓴 저자가 쓴 책 한권 더 읽었어서...로지코믹스는 안 봐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의 수학, 무한의 수학은...zero관련 개념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구요.
신간평가단 당분간 지원 안하신다구요?
그럼 당분간 이런 참신한 신간소개 페이퍼는 볼 수 없는 건가요?
아웅~ㅠ.ㅠ
herenow
2011-03-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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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댁님이나 마녀고양이님 같은 분들이 지원해서 뽑히시면
훨씬 더 풍성해질텐데요? ^ㅅ^ (혹시, 지원 안하셨어요?)
교고쿠
2011-03-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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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짜, 차라리 과학분야가 갈라져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수학책들의 공격(?)이 이어진다면 괴로울것 같아요. 이참에 다른 카테고리로 한번 외도를? ㅋ (뽑아주신다는 보장도 없지만 으핫)
그리고 담당MD님...제가 생각하기에는 운영자 중심으로 그냥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은 아닌듯 합니다.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고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시도해보시는것 같아요.(8기때부터 카테고리가 세분화된것도 그렇고, 원하는 책을 투표하는 시스템도 그렇고...)
herenow
2011-03-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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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담당자께서 막무가내로 밀어붙인다고 생각하고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자꾸 개인적인 취향이나 몇 몇 개인의 문제처럼 이 주제가 다루어지는건
문제의 핵심도 아니고 별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히려 댓글이라든지 9기 평가단 모집글을 보면, 인문분야 담당자께서
누구보다 공정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많이 고민을 하셨던 것 같아서 고맙게 생각하지요.
평가단 스스로 도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담당하시는 분들도 늘어났고
평가단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게시판도 개설하는 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계속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보는 것이랍니다.
교고쿠
2011-03-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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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때는 지원 안 하세요? 저는 인문사회와 문학 중 엄청 고민하다가, 역시 인문사회가 평가단의 꽃!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문사회에 또 출사표를 던져 봤습니다. ^^
아후, 진짜 과학 분야 꼭 좀 갈라져 나갔음 좋겠습니다, 흑.
herenow
2011-03-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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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분야 서평단을 지원하는 분이 많으셔서 다음 기수의 서평들도 기대가 됩니다.
저는 좀 더 하는 일에 내실을 다져야 할 것 같아서 지원을 안했어요.
하반기에도 재미난 책들이 많이 쏟아질 것 같네요~
혹시 <대칭> 읽고 서평까지 써야해서 더 그런건 아니시죠?
과학 분야에 쉽고 재미있는 책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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