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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스
  • 잠자냥  2026-10-20 12:27  좋아요  l (1)
  • 오... 이런 영화군요.
    마야가 만나는 할머니....... 다락방 ㅋㅋㅋㅋㅋ
    왠지 다락방 님 할머니 되면 마야 같은 젊은 처자 만나서 코칭해 줄 거 같음 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 말
    “나 베트남에 집이 있어. 텃밭도 있고 이웃도 있고 고수도 왕창 있어.... 놀러와요, 아가씨!”


    그나저나
    “우리 사이엔 뭔가 있었지만”.......
    참 쓸쓸하네요. 소주 각이다......


    칠봉아!!!!!!!!! 듣고 있니!!!!
    소주 각이라고!!!!!!!! ㅋㅋㅋㅋ
  • 다락방  2026-10-20 14:07  좋아요  l (0)
  • 할머니 만나는거 너무 좋아요. 최근에 보다가 만 영화 중에도 할머니랑 연결되는게 있는데 이거 찾아서 다시 봐야겠어요. ㅋㅋ 할머니 정말 좋지 않나요? ㅋㅋ 하여간 멋진 할머니가 되어야겠어요! 멋진 할머니보다는 멋진 젊은이가 더 되고 싶기는 하지만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는 없기에.. ㅠㅠ

    베트남이든 어디든 집이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저는 룩셈부르크 앓이 중입니다. ㅋㅋ 가야겠다, 가야겠다!! ㅋㅋ 혹시 룩셈부르크 배경의 영화 추천할만한 거 있으세요? 채경이가 몇 개 알려줬는데 죄다 국내 ott 감상 불가네요. 아이참 ㅋㅋ

    하여간, 매일매일이 소주 각입니다! 소주 is 뭔들!!
  • 잠자냥  2026-10-20 15:25  좋아요  l (0)
  • 룩셈부르크가 직접 만든 드라마 <카피타니 Capitani> 보지 그래요? (넷플릭스)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범죄를 수사하는 이야기라는데요, 룩셈부르크 자연과 시골 마을 풍경 등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데..... 다락방은 도시 풍경 좋아하는 거 같은데... 시즌 2에는 도시로 장소를 옮기는 거 같습니다(2시즌까지 했는데 매 회 짧다고 하네요)
  • 다락방  2026-10-20 16:38  좋아요  l (0)
  • 안그래도 제미나이가 이 드라마 얘기해주길래 보려고 찜해두었어요. 그런데 저는 현대물 영화로 보고 싶긴 했었거든요(드라마는 너무 길다..). 몇가지 영화가 나오는데, 아마 잠자냥 님은 보셨을지도 모를 <닿을 수 없는 barrage> 이란 영화를 보고싶은데 와챠에서 내려갔더라고요. 와챠에 <이집트 디제이 사와> 있던데 코믹이래요. 이것도 보려고 찜해두었어요. 하여튼 저 드라마 한 번 봐야겠어요. 다 보고 좋으면 룩셈부르크에 집 사서 초대할게요. 다락방의 큰그림. 룩셈부르크에 집 사서 수육 삶고 애호박찌개 끓여서 잠자냥 초대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anca  2026-10-20 12:57  좋아요  l (0)
  • 이거 보고 싶어 찾아보니 아마존 프라임이네요. 뭐가 있던 사이... 좋죠. 꼭 내 옆에 있지 않아도. 어쩌구 어쩌구였던 사이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싶어요.
  • 다락방  2026-10-20 14:05  좋아요  l (0)
  • 네, 아마존 프라임이에요! 이 영화 등록될 거라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기다렸는데, 제 생각보다 더 좋은 영화였어요. 블랑카 님, 아마존 프라임은 구독 안하시나요? 이번참에 하셔서 이 영화도 보시고 잭 리처도 보시고... 흠흠 ㅋ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계속 옆에 있는게 아니어도 뭐가 있었던 그 사람은, 인생에 존재했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단발머리  2026-10-21 09:41  좋아요  l (0)
  • 우리 사이엔 뭔가 있었지만.... 다락방님의 이 글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이 문장과 겹쳐져서 일부러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날 밤 이것을 생각했다. 내 탁구공은 윌리엄의 탁구공과 부딪혔지만, 늘 심지어 지금도 조금튕겨나왔다. 나는 데이비드를 생각했는데, 그의 탁구공은 지금 정말로 내게서 떨어져나와 멀리 사라졌다. 또 나는 밥 버지스가 지금, 그가 이따금 담배를 피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마거릿과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그런 필요에 있어 혼자였다. 그의 탁구공이 잠시 내 공에 부딪혔을 때 내가 담배에 대한 그의 필요성을 알아주었던 순간을 제외하면. 우리의 탁구공들은 밥이 우리를 위해 그의 의사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부딪혔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있었을 때. (<바닷가의 루시>, 244쪽)
  • 다락방  2026-10-21 09:55  좋아요  l (0)
  • ㅋ ㅑ ~
    정말 명문입니다. 이래서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엄청난 대서사시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삶의 작은 순간들을 아주 잘 포착하는 것 같거든요. ㅋ ㅑ ~ 좋네요. 좋습니다. 좋은 구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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