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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냥  2024-04-07 22:41  좋아요  l (2)
  • 여기가 신성한 공간은 아닌 거 같긴한데……🤔
  • 단발머리  2024-04-08 08:08  좋아요  l (1)
  • 1. 저는 알리 헤이즐우드의 책을 두권인간 세권 읽었거든요. 전 제가 이 책 읽을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닌 거죠. 내용이 너무 생소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 뭔지 봤더니(이북) <Under the roof>였네요. 당연히 제가 내용을 모르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애니가 줄곧 주장하는 이론에 ‘동의‘해요. 그러니깐 ˝누구나 인생이 획기적으로 변하는 원년이 있다는 이론˝ 말이예요. 그게 연인일 수도 스승일 수도 있겠고, 친구일 수도 있겠지만, 교회에서도 이런 만남에 대해 자주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깐 그 만남은 예수님과의 만남일 테지요. 개인별 그레고리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사랑이 꼭 30세 이전이어야 한다는 건 다락방님의 고정관념인거 같아요. 우리는 이제 예전보다 빨리 달리지 못하고, 예전만큼 많이 먹지 못하고, 예전보다 잘 보지 못하지만.... 사랑은, 사랑이라면 더 잘 할 수 있을거 같단 말이지요.

    4. 어메이징한 39금 이야기를, 신성한 이 공간에서 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그 이야기를, 어디에서 하시겠다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후속 페이퍼 기다립니다. ------------- 이 문장이 이 댓글의 하이라이트에요. 명심 바랍니다!
  • 다락방  2024-04-08 10:21  좋아요  l (1)
  • 우엇, 저도 단발님이 당연히 이 책을 읽으셨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알리 헤이즐우드 책을 더 읽으시는 것 같아서 당연히 이 책일거라 생각했어요. [사랑의 가설]후 번역된 게 이 책이라서요. 그런데 아니었군요! 으.. 이 책도 읽게 되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이 책 안에 있습니다. 음, 그런데 39금이라 망설이다 페이퍼 본문에는 쓰지 않았어요. 하하하하하.

    단발머리 님도 애니의 이론에 동의하시는군요! 저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그 기준은 정말 종교가 될 수도 있겠어요. 저는 신앙을 갖고나서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그런 사람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럴 수 있지요. 개인별 그레고리력!! 그것이 꼭 사람이기만 하겠습니까!

    사랑이 꼭 삼십세 이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우리의 올리브 키터리지처럼 72세에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제 못하겠다.. 입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면 에너지가 뿜뿜 솟아나고 나 자신이 충족되며 또 충만한 기쁨을 느끼기도 하지만, 음, 저는 어째 시간이 흐를수록 혼자가 더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익숙해지는 것일까요? 그런데, 저라는 인간 자체가, 원래 친근한 사람 만드는 것을 원치 않는 그런 부류의 사람인 것 같아요. 인간은 본디 외로운 동물이다, 나는 더 그렇다, 정도랄까요.

    어메이징한 39금 이야기는, 음, 나중에 우리가.. 좀 만나도록 하지요, 단발머리 님. 흠흠. 페이퍼로는 차마... (먼 산)
  • 달자  2024-04-08 22:45  좋아요  l (0)
  • 단발머리님 댓글의 3번과 4번에 대한 사족 !
    3-1 최근...이라고 말하려 했는데 벌써 어언 3-4년 전이네요, 코로나 초기였으니까(time flies,,,,,,). 그때 갑자기 혼자 사랑의 열병에 앓은 적이 있었고, 이 감정에 대해 저보다 나이가 8살 정도 많은 언니와 고민상담아닌 상담을 했었던 적이 있어요. 그 언니는 이제 저도 만년 이십대 청춘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불같은 사랑 할 시기는 지났다, 그런 감정은 다 찾아오는 시기가 있는 법이다. 그러니 지금 너가 느끼는 그 감정이 아마 너 인생에 마지막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 한번 따라가 봐라, 라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나서는 오히려 상대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 상담 내용보다 ‘지금 이 열정이 네 인생의 마지막일 거다, 사랑에는 다 시기가 있는 법이더라‘라는 말에 반발심이 들더라구요. 아닌데? 나 아직 어린데? 그리고 난 나이먹어도 아니에르노같은 불같은 사랑 할건데(???)
    결론적으로 그 친구에게 가졌던 감정은 불타는 감정은 맞았으나 사랑까지는 아니었고, 결국 잘 되지 않았어요. 그치만 그 이후에 또 다른 불같은 사랑을 했고(!!!) 그 언니의 말이 틀렸다는 걸 전 제 삶으로 증명하게 되었죠, 적어도 저에겐 그 말이 틀리다는 걸요.

    4-1 후속 페이퍼 기다립니다 222222 이런 얘기 여기 아니면 어디다 하죠?! 흠흠!
  • 달자  2024-04-08 22:35  좋아요  l (0)
  • 정말 상관 없는 얘기긴 해서 다락방님께 죄송하지만...후기를 읽다가 다 마치지 못하고 이 말을 꼭 써야할 것 같아서요... 자꾸 비 비 그러니까 연예인 비(정지훈)가 떠올라요...이 생각을 한 번 하고 나니까 후기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모두가 정지훈(비)가 주어인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후기 마저 읽고 오겠습니다...
  • 다락방  2024-04-08 22:38  좋아요  l (1)
  • 제가 아무래도 꼭 그럴 것 같아 굳이 bee 라고 덧붙였는데요. rain 이 아니라.. 흑흑 ㅠㅠㅠㅠㅠ
  • 달자  2024-04-08 22:45  좋아요  l (0)
  • 태양을..피하,,,고싶..었어....아무리 달려..보ㅏ도....
  • 다락방  2024-04-09 08:09  좋아요  l (0)
  • 태양은 계속 내 머리 위에 있고.... 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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