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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성 귀차니스트의 책읽기
  • psyche  2025-02-13 04:25  좋아요  l (1)
  • 와! 할슈타트 너무 좋네요!
    그런데 저 집 외벽에 있는 나무는 보기에는 멋진데 살기에는 벌레도 많이 있을 것 같고, 나무 뿌리가 집 하수관이나 수도관을 망가뜨리지는 않을까 걱정되고. 저 T인가요? ㅎㅎ
  • psyche  2025-02-13 05:40  좋아요  l (0)
  • 저 뒤로 가서 여행기 처음부터 쭉 읽고 왔습니다. 덕분에 구경 잘 하고 있어요. 다음 이야기도 기다리겠습니다.
  • 바람돌이  2025-02-25 20:21  좋아요  l (0)
  • 저도 T 아닌데 같은 걱정했어요. ㅎㅎ 그건 성격보다는 집이라는게 어느 만큼의 노동을 요구하는지 아는 사람들의 당연한 생각아닐까요? ㅎㅎ 어떻게 관리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할슈타트에는 저렇게 벽장식을 한 집들이 많더라구요. 어떤 집은 이제 막 어린 나무를 심어 저렇게 만들기 시작하는 집도 있구요. 제 생각엔 적당히 키우다가 뽑고 다시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그대로 두면 나무 뿌리가 집을 삼켜버릴듯요. ^^
  • 페크pek0501  2025-02-13 11:37  좋아요  l (1)
  • 와 멋진 여행하셨네요. 설경이 이리 아름다운지 새삼 느낍니다. 글 중에 있는 조식, 커피, 산책 등은 제가 다 좋아하는 것...ㅋ
    여행기 또 올려 주십시오. 여행을 귀찮아할 때가 있는데 이 페이퍼를 읽으니 둘째가 가자는 여행을 가야 할 것 같아요.
    두번째 사진은 하늘을 많이 넣어 멋지고, 네번째 사진은 연필화, 같았어요. 마지막 사진도요. 연필화를 배운 적이 있는데 갑자기 겨울 풍경을 그리고 싶어지네요. 한 가지 팁을 얻어 갑니다. 사진을 세로로 길게 빼니 풍경이 더 멋지다는 것.^^
  • 바람돌이  2025-02-25 20:24  좋아요  l (1)
  • 저는 집이 부산인지라 설경에 대해서는 좀 강렬한 로망이 있어요. 아마도 눈 치우는 고통이 나와 상관없고 그냥 즐길 수 있으니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그런 로망이 맘껏 충족되어서 겨울 여행도 괜찮아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날의 그 우중충함은 슬펐지만요. ㅎㅎ
    따님이 가자면 가야지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날이 그리 많지 않으것 같더라구요. 시간이 더 지날수록 더 힘들어질테니 갈 수 있을 때 가자가 모토입니다. ^^
  • 단발머리  2025-02-13 11:57  좋아요  l (1)
  • 할슈타트 너무 좋아요! 바람돌이님이 사진을 잘 찍으시는 건지, 풍광이 좋은 건지, 두 이유 다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나무가 저렇게 딱 붙어서 자라는거 참 신기하네요^^
  • 바람돌이  2025-02-25 20:25  좋아요  l (1)
  • 풍광이 일단 좋고요. 사진은 수많은 엉망인 사진 중에 건진 거구요. 가끔은 남편이 찍은 사진이 좀 섞여 있는데 워낙 비슷한 사진이 없어서 구별은 불가능하구요. ㅎㅎ
  • stella.K  2025-02-13 12:03  좋아요  l (1)
  • 으아, 좋으셨겠습니다.
    요즘 간간히 핀란드 셋방살이란 프로보며 대리만족하고 있는데 흐흑~ 유구무언이네요.
    근데 정말 누가 차려주는 밥 좀 먹어봤으면 좋겠어요. ㅠㅠ 여행을 가든가 더 늙어 요양원이나 가야 기능할까요? ㅎㅎ
  • 바람돌이  2025-02-25 20:27  좋아요  l (1)
  • 온갖 여행프로들이 많으니 요즘은 여행 안가도 간듯 잘 알게 되는 면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또 그 풍경 속에 나를 딱 갖다 놓는건 또 다른 즐거움이랄까요?
    밥하기는 왜 갈수록 더더더 하기 싫어지는걸까요?
    이제 애들 크니 더 싫네요. ㅎㅎ
  • 희선  2025-02-14 04:55  좋아요  l (1)
  • 할슈타트 멋지네요 눈 온 풍경도... 거리를 걸으셨다니 좋았겠네요 어딘가에 가지 않아도 걷는 것만으로도 좋았겠습니다 고양이도 예쁘고 오리와 고니 미운 오리 새끼가 생각납니다 거기에 한국 사람이 많이 가는가 봅니다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사진을 보고 떠올리면 정말 거기 갔다 온 건가 싶은 생각이 들겠습니다


    희선
  • 바람돌이  2025-02-25 20:29  좋아요  l (0)
  • 할슈타트는 정말 한국사람이 많이 오더라구요. 겨울에도 이런데 저 작은 마을에 여름에는 진짜 바글바글하겠구나싶었어요. 카페도 줄서서 웨이팅해야되는.... ㅎㅎ 머리를 비우고 풍경속에 그냥 저를 가만히 갖다놓는것 좋은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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