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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의 도서관
  •  2025-03-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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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3-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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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3-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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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3-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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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넬로페  2025-03-17 22:12  좋아요  l (1)
  • 이 글로 소설 한 편을 읽었어요.
    경주는 자신이 형제들과 엄마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기에 뿌리가 궁금해졌을 것 같아요. 보통은 그냥 기억이 시작되는 곳에서 생을 시작하잖아요.
    소설을 통해 아무 관심 없던 나에 대해 내가 좀 들여다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봐요.

    전야제 님, 오랜만에 서재에 오셨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 전야제  2025-03-17 22:32  좋아요  l (1)
  • 네! 너무 오랜만이죠?ㅎㅎ
    바쁘다는 핑계로 내일은 들어가야지, 들어가서 글도 읽고 글도 쓰고 해야지, 이렇게 미루다가
    오늘 용기내서 들어왔습니다.
    페넬로페님도 그렇구, 서재 운영자분들 대단하세요!
    모두 바쁘실텐데, 시간내서 책도 읽고 글도 꾸준히 쓰시고, 저도 반성합니다ㅎㅎ
    이제 자주 들어올게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아까 저녁부터 페넬로페님 서재부터 해서 그동안 못 읽은 리뷰들 쭉 읽고 있는 중이에요!
    창덕궁 리뷰 읽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조각케익 사진보다가 배고파지고 또 간식 잠깐 먹고 그랬답니다ㅎㅎ
    참 사건도 많고 혼란한 시기이지만, 일상을 지키는 힘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때인 것 같아요.
    이럴 때 책을 읽을 수 있어 다행이고, 무엇보다 서재라는 공간에서 이렇게 글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게 넘 소중하다는 것을 또 깨닫습니다.
    공부할 것이 많아 조바심도 나지만, 간간히 읽고 싶었던 소설, 문학 읽으면서 힘을 얻는 것 같아요.
    페넬로페님도 건강히, 또 행복한 일상 되셨으면 바래요!
    감사합니다^^
  • 그레이스  2025-03-17 23:19  좋아요  l (2)
  • 맞아요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찾는것,
    진실에 다가서는 일!
    용기가 필요하죠.
    어떤 면에서는 내가 나 자신에게 진실을 말해주고 납득시키는 일이 제일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전야제  2025-03-18 00:11  좋아요  l (3)
  • 네 역시 정곡을 찌르시네요!ㅎㅎ
    맞아요. 내 안의 이야기를 나 자신한테 하는 일, 이것이 이 소설 속 인물들이 궁극적으로 나아가는 방향인 것 같아요.
    나라는 사람을 객관화시키는 건, 인간이 닿을 수 있는 성숙함의 가장 높은 단계인데,
    이 소설이 보여주는 문학적 성숙함이 좋았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서로의 이야기를 온전히 품어줄 만큼 관용적이지 못한데,
    역시 문학에서는 그런 것이 가능해지는 걸 보여줄 수 있구나. 하는 마음에 리뷰를 썼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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