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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om of her own: 누추합니다
  • cocomi  2015-04-09 00:09  좋아요  l (0)
  • 전 예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유툽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Battle of Algiers로 검색해보세요. 근데 영어자막이에요.
  • transient-guest  2015-04-09 03:25  좋아요  l (0)
  • 게릴라전술이나 테러가 일종의 약자의 방법론으로 이해되던 시절도 있었죠. 제 생각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거치면서 미디어를 통해 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퍼진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9-11이후에는 완전히 게릴라/테러 = 아랍 테러리스트라는 등식이 자리잡힌 듯 하네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서구의 역사는 여전히 타자에 대한 침탈과 간섭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 cocomi  2015-04-09 05:12  좋아요  l (0)
  • 폭력과 대항폭력, 비폭력, 반폭력에 관한 문제제기는 2차대전 시기의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의 전체주의(극우주의이건 사회주의이건), 그리고 국제적으로 대규모의 반식민 민족해방 투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부터 꾸준히 제기된 문제였던 것 같아요. 트랜지언트님 말씀대로 요즘엔 탈구조주의 영향도 있고 911사건 이후 폭력의 대의 여부와 상관 없이 폭력 자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진 것 같아요. 세상엔 크고 작은 폭력이 넘쳐나는데 이런 폭력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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