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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쟝쟝  2024-11-03 20:29  좋아요  l (1)
  • 단발님 미안…. 저도 저 성차 공식 이해하느라 3일 공부했어요!! 성차와 젠더를 어케 믹스매치 할 것인지에 대한 결론을 내기위해 11월 들어서도 3일 째 아침마다 고민했는데… 그러다 보니 점심밥을 너무 많이 먹게 되고…. 냠냠!
  • 단발머리  2024-11-03 20:40  좋아요  l (1)
  • 미안할 거는 없어요.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저는 저 공식을 사진 찍어서 편집하고 올렸어요. 저 공식이 중요하다는 거는 알아봄 ㅋㅋㅋㅋㅋㅋㅋ
    결론 나면 페이퍼 써주세요~~ 기대만발 개봉박두!
  • 공쟝쟝  2024-11-03 21:04  좋아요  l (2)
  • 저 공식 사진... 진짜엄청 나이브하게 설명할게여. (사실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설명을 해둬야지. 안까먹을 거 같아요. 완독한지3일지남) 일단 여남 모두 상징계질서 안으로 들어가야해여(언어를 가져야한다라고 거칠게 설명할게여) 그러면서 뭔가를 잃죠(결여=거세) 여남모두 거세라는 조건인디, 남자는 여자를 타자화해서 자기의 거세땜에 잃어버린 뭔가를 여자가 있다고 하고 거기서 향락을 찾으려고 해요. 남자에겐 대상a가 되죠. 근데 여자는 아님. 모든 여성이 상징계에 진입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여. 그래서 여자는 자기가 자기를 타자화해요. (여성의 주이상스..) 여성은 스스로를 주이상스화하죠.. (응? 그러니까 남성의 욕망의 대상이 되고자하는 욕망이랄까요?) 그래서 여성은 계속해서 자신을 여성화... 하는 구조에 빠지는 것 같아요... 정말의 여성성은 ‘없죠‘ 그러니까.... 가면으로서의 여성성.. 접때 단발님이 글쓰신거.. 여성은 여성을 계속해서 연기하죠.

    근데 이게 생물학적 본질주의가 아니라.. 상징구조 안에서예요. 즉 관계에서. 그래서. 남자가 여자가 되기도, 여자가 남자가 되기도해요. 실제로 그렇다는게 아니라 위치가 바뀌는 거죠. 스스로를 주이상스에 위치시킨 주체는 자기가 가면을 쓰고 있다는 걸 알아요. 내가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 걸. 그치만 연기를 하는 거져... 근데 이게 실존적, 존재론적, 혹은 이 불안이. 주체(타츠루 말로 으른)의 특권이라고. 라캉이 말하는 거 같아여... 그게 좀 더 라캉적 주체에, 욕망에 가깝다?.. 두번째 문단은.... 좀 더 공부필요함.. 아닐 수 있어여 ㅋㅋ
  • 단발머리  2024-11-03 21:20  좋아요  l (1)
  • 저기 위에, 106쪽에 ˝여성이 남성의 타자라도, 남성은 여성의 타자가 아니다.˝가 쟝님의 설명 전에 읽어야할 문장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자기를 타자화한다는 것. 저는 그게 여성의 여성화,쪽으로만 작동한다고는 안 보는데, 이를테면 외양에 대한 인간(털이 없는 동물)의 집착 같은 것에서는, 여성화가 아닌 다른 모양, 형식으로도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그게 남자들에게서는 왜 덜 나타나는가,는 다시 쟝님의 설명과 닿아있고요. 코르셋의 측면에서도 설명가능할 테고요.

    두 번째 문단은 진짜 모르겠고 ㅋㅋㅋㅋㅋ 알쏭달쏭 무지개. 공부 더 필요해보이네요 ㅋㅋㅋㅋㅋ 촤라락! 채찍은 나한테 있고, 공부는 쟝님이 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메롱!
  • 공쟝쟝  2024-11-03 21:39  좋아요  l (0)
  • 음 뭐라고 뭐라고 썼다가 아직 쓸 수 없는 수준인 것을 깨닫고.. 지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한 건 라캉의 ‘여성성‘은 비관계를 드러내는 부분이며.. ‘남성성‘보다 열등한게 아니라 더 ‘욕망(혹은 실재?)에 가깝다는 거고... 이 비관계가 정신분석의 존재 이유라는 것인데....(현실에서의 권력은 비관계를 전유하므로..) 그러므로 페미니즘 멋지다. 짝짝. 이러고 그냥 끝... ㅜㅅㅜ
    여튼 저 공식에서 여남은 본질주의가 아니라 고정되어 있지 않은 위치다. (물론 성차이론이 본질주의에 정박할 혐의를 갖고 있어서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싫어한다고 합니다. 근데 전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직 결론 안냈어요.)라는 정도만 강조하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저는. 이해의 밀도를 높이는 것으로. 아니면 이해를 더 정확히하거나.......
  • 단발머리  2024-11-03 22:02  좋아요  l (1)
  • 페미니즘 멋지다. 짝짝!에 저도 찬성합니다.

    여남은 본질주의가 아니라 고정되어 있지 않은 위치다...의 주장에 저도 동의 혹은 그 주장을 조금 이해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수행성의 개념으로만 묶어 두기에는 저는 그래도 ‘성차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쪽이고요, 그러면 라캉의 주장 쪽으로 가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적 느낌.

    잠깐 쉬세요. 밤이 깊었습니다.
    오늘도 수고많았어요. 큰일이다, 내일도 수고할 예정 ㅋㅋㅋㅋㅋㅋㅋㅋ
  • 공쟝쟝  2024-11-03 21:08  좋아요  l (1)
  • 저는 성차공식만큼이나 중요한... 유니콘과 섹스에 대해서........... -_- 쓸........ 쓰......지못하고있다고합니다. 실재. 실재란 무엇인가.
  • 단발머리  2024-11-03 21:21  좋아요  l (1)
  • 더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죽음충동 아닙니까. 죽고 사는 일입니다. 실재란 무엇일까요? ㅋㅋㅋ
  • 수이  2024-11-04 09:21  좋아요  l (1)
  • 어머님 얼굴 안 보이는데 단발님 누구 닮았어요? 어머님? 아버님? 궁금하다. <엄마와 책> 마음에 들어 오늘 따라 하렵니다!
  • 단발머리  2024-11-04 18:37  좋아요  l (0)
  • 저는 전체적으로 아빠 닮았구요 ㅋㅋㅋㅋㅋㅋ 눈만 엄마 닮았어요. <엄마와 책> 사진이 아직 안 올라오네요.
    취침 시간 얼마 안 남았어요. 서두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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