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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의 글 공간
  • 시이소오  2016-05-29 16:56  좋아요  l (0)
  • 정적속에서도 힘을 잃지않는 리뷰,
    잘 읽었습니다
    물고기자리님 리뷰 정말 좋네요 ^^
  • 물고기자리  2016-05-29 18:06  좋아요  l (0)
  • 시이소오 님 덕분에 제 말하는 입이 부끄러워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 한수철  2016-06-01 00:51  좋아요  l (0)
  • 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남의 이야기를 듣고 그저 `덩달이`가 되지는 않는 부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이에요. 아무려나

    잘 읽었습니다. 마담 보바리는 대학 신입생 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교수(혹은 강사)의 지도 하에 읽었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 어떤 교수를 만났느냐에 따라 보바리 부인에 대한 평가는 판이했을 거라는. ㅎㅎㅎ

    저의 보바리 부인에 대한 평가는 나중에 페이퍼로 쓰거나 말거나 하겠습니다.^^
  • 물고기자리  2016-06-01 10:00  좋아요  l (1)
  • 저는 전공이 컴퓨터 쪽이라 문학을 학문으로 배운 적이 없어서인지 어떤 선입견 없이(무식한 거죠^^) 제 맘대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문학이 매력적인 건 정답이랄 게 없어서인 것 같아요. 읽는 사람의 이야기로 읽어 수많은 갈래길을 만드는 게 저는 좋더라고요.

    한수철 님의(아니, 뭐가 좀 이상하다 했더니 수철 님이네요!) 보바리 부인 평가는 어떨지 궁금해요ㅎ

    오늘은 공기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요!^^
  • AgalmA  2017-01-24 00:44  좋아요  l (0)
  • <마담 보바리 > 읽고 물고기자리님 글 보고 싶어 찾아왔어요^^ 어쩜, 저랑 밑줄이 이리도 똑같은지 움찔움찔ㅎ 그 유명한 마차 장면은 익히 들어서 감흥이 크지 않았는데 농사 공진회는 정말 엄지b 물고기자리님이 제가 언급하고 싶던 부분 반은 해주신 거 같아 리뷰 쓰고 싶지 않아지네요ㅋ; 이거 나름 편한 거 같기도. 누가 먼저 잘 말해 주고 있으니^^ 이렇게 치밀한 소설은 리뷰 쓰기도 까다로워서... 500페이지를 이렇게 단숨에 읽는 거 오랜만였어요. 역시 플로베르~
  • 물고기자리  2017-01-24 00:34  좋아요  l (1)
  • 저는 감상을 쓰기 전엔 어떤 리뷰도 읽지 않는 뻔뻔한 스타일인데(다른 사람이 언급했건 말건 나는 내 맘대로 쓸 거야!^^), 아갈마 님은 읽으시는군요 ㅎ

    밑줄이 똑같다니 신기해요. 어쩌면 언급하지 않았던 부분에도 겹치는 것들이 꽤 있을 것 같아요 ㅎ

    제가 이 글을 쓸 당시엔 카프카나 플로베르 같은 치밀한 머리형 작가들에게 얼마간 질려있던 상태라 좀 시니컬하죠^^

    감상에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난히 기억에 남는 두 장면이 있어요. 너무 완벽한 문장들이 많아 그 부분은 조용히 가라앉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런 부분들이 더 생생하게 떠올라요. 그 부분을 (언젠간)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은데 아갈마 님 덕분에 다시 반추해보게 되었어요 ㅎ
  • AgalmA  2017-01-24 00:50  좋아요  l (0)
  • 읽을 때도 있고 안 읽을 때도 있어요^^
    물고기자리님 경우는 특별한데, 님 글 많이 봐와서 저랑 겹치는 감상이 많을 것이다 기대반 재미반이 늘 있죠^^ 제가 읽은 책 리뷰 쓰신 거 있음 참 좋아요. 분명히 제게 남겨주실 게 있는 분이니까^^
    마담 보바리처럼 영원히 회자될 작품 경우라면 다른 사람들과 다른 관점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 욕심이라면 욕심이죠^^ 글이란 게 그런 성격도 있잖아요ㅎ

    물고기자리님처럼 저도 머리형 글쓰기 스타일 딱 제 취향은 아니지만 가끔 이런 작품 만나면 나도 당신 분석해주겠어 하는 오기가 생기죠ㅎㅎ 나보코프 때처럼ㅋ

    물고기자리님 겨울 동면 끝나면 오실 겁니까. 늘 기다리고 있어요^^ 감기 조심/
  • 물고기자리  2017-01-24 01:08  좋아요  l (1)
  • 지금 막 아갈마 님 글을 읽고 댓글을 쓰고 왔는데 또 만나니 반갑네요:)

    저도 아갈마 님께 그래요! ㅎ 그리고 아갈마 님껜 누구도 흉내 내지 못 할 고유의 관점들이 있어요. 그냥 막 쓰셔도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저도 빨리 돌아오고 싶어요!! ㅎ 늘 고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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