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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에 어린이와 가족을 이토록 섬세하게 담아낼 수가 있나. 동화집이든 소설집이든 모든 수록작에 5점을 준 건 이 책이 처음인듯. 다음 작품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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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낯선 가족]
파피루스 | 2024-11-24 20:49
‘연‘이라는 인물을 이야기에 불러들이는 방식도, 현실을 폭로하는 조용한 목소리에 실린 묵직한 힘도 놀라웠다. 문학을 늘 가까이 한다고 하는데도 ‘이것이 문학이구나‘ 하는 감각에 푹 빠진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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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피크닉]
파피루스 | 2024-05-18 23:46
더할나위없이 소중하고 벅찬 이야기. 살짝 더한 판타지 요소(느티 쌤)는 어찌나 절묘한지. 언어와 인종의 장벽을 넘어서는 연대가 ‘자연‘의 보살핌과 가르침에서 나왔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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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수호대]
파피루스 | 2024-01-31 00:07
예전에 글씨체 교정을 해봤는데 다시 돌아오더라. 우연히 미꽃체를 접하고 홀린듯 영상들을 찾아봤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다. 전과 달리 한글이 아닌 새로운 글자를 배운다는 기분으로 따라쓰니 꾸준히 할수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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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미꽃체 손글씨 노..]
파피루스 | 2023-10-28 11:17
임경선 작가의 소설은 처음인데, 책태기중이라 단편도 몇번씩 끊어 읽던 내가 한권을 앉은 자리에서 읽었고 다섯 편 모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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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이야기]
파피루스 | 2023-07-29 00:03
이 귀한 책을 금서 목록에 넣은 금수 같은 인간들을 생각하니 부들부들 떨리고 치욕스럽다. 온갖 곳에서 불어오는 이 광풍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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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머니]
파피루스 | 2023-07-28 23:00
필통 유니버스, 어디까지 갈 셈인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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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붓은 억울해]
파피루스 | 2023-06-10 23:32
드디어 의문이 풀리다!!!
리뷰
[서서 자는 사람]
파피루스 | 2023-05-13 17:28
좋은 동화들 모아 놓고 표지 꼭 이래야만 했나. 어린이들이 과연 이 표지를 보고 이 책을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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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봄 우리나라 좋..]
파피루스 | 2023-04-19 21:43
단백질 구조인 항체를 만드는 데 도대체 자아를 지닌 안드로이드가 왜 필요한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매몰된 나머지 과학적 정합성은 둘째치고 기본 설정조차 너무 간과한 것 아닌가? 과학소설 심사에 설정은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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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의 딜레마]
파피루스 | 2023-04-14 21:38
작품간 편차 큰 가운데 남세오 ‘서복이...‘는 단연 발군. 설화를 우주를 배경으로 풀어놓는 솜씨하며, 문장 하나하나가 촘촘한 설정 그 자체. ‘내가 잘못했나‘는 그 곽재식표 은근히 킹받는 설정과 무심한듯 절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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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달 일곱 번..]
파피루스 | 2023-03-13 00:12
글이라곤 한살 두살 세살...이 전부인 이 책의 깊이를 내 짧고 얕은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눈물의 피드백도 많이 받았지만, 반려 동물을 키우지 않는 독자도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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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
파피루스 | 2023-03-12 17:26
문장부호 퀴즈 예문 ‘엄마는 마트에 가셨고, 아빠는 주무신다.‘ 2021년에 출간된 어린이 책에서 이런 시대착오적이고 성차별적인 문장을 봐야 하는가?다른 예도 많건만 굳이 이런 장면을 재현하는 안일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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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파피루스 | 2023-03-12 12:20
‘사도‘라는 명칭에 발끈하는 분들 대체 왜...? 그럼 ‘정의의 사도‘란 표현에도 정의가 종교라는 함의가 있습니까? 헌신적으로 뜻을 펼치고 실천한다는 의미로 다윈주의자를 사도라고 은유도 못하나;;; 속 터져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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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사도들]
파피루스 | 2023-03-10 15:01
정상 이데올로기를 향한 집착과 소수자의 대상화
리뷰
[언니는 외계인]
파피루스 | 2023-03-08 16:25
위로를 건넨다는 명분으로 ‘나같은 선배‘를 앞세우는 자기 확신 너무 무섭다. 국민 언니에 에어 국민 선배로 등극하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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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 수업]
파피루스 | 2023-02-19 23:54
본인이 잘 아는 소재를 쥐고 시작한 이야기가 소재에 매몰되면서 얼마나 나태해질 수 있는가를 전적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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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왕 이채연]
파피루스 | 2023-02-19 23:29
아쉬웠던 점들
리뷰
[닷다의 목격]
파피루스 | 2022-12-18 17:49
내가 작가라면 절친의 책에 추천사를 쓰지 않을 것 같다. 세 절친의 호들갑스런 추천사 없이 오롯이 양다솔이란 사람을 만났더라면 좋았겠다. (절친을 떠나, 출판사들이여, 추천사 남발 자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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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파피루스 | 2022-12-12 22:50
족자의 ‘새털 같은 날‘(X) ‘쇠털 같은 날‘이 맞습니다. 쇠털 같은 날 = 소의 털처럼 많은 나날. 맞는 표현을 썼더라면 좋았겠습니다. 틀린 표현을 퍼뜨리지 마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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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장의 시대]
파피루스 | 2022-10-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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