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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nca  2020-02-29 09:27  좋아요  l (0)
  • 저희 외가는 고혈압, 아버지 쪽은 당뇨 유전 인자가 강력해요. 아니나 다를까 생애 전환기 검진하니혈압과 당수치가 경계 수치를 향해 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두 수치에 저도 노이로제랍니다. 밀가루 음식, 단 음식 좋아했는데 요새는 좀 줄이려 하고 있어요. 혈압은... 진짜 불가사의랍니다. 집에서는 지극히 정상인데 ˝혈압 재세요.˝라는 말만 들으면 미친듯이 올라가요. 그런데 사실 이것도 나중에는 고혈압으로 갈 위험인자라고 해서... 결론은 나이듦이 서럽네요.
  • 마태우스  2020-03-01 21:45  좋아요  l (0)
  • 아 님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군요. 당수치의 위쪽 상한선이 자꾸 내려와서, 경계 수치에 근접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근데 경계수치 근처라고 해도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요. 30년 전에는 정상으로 간주됐고 실제 그 후로도 당뇨병 발병도 안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깐요. 글구 긴장해서 고혈압 나오는 건 괜찮은 겁니다. 일설에 의하면 그게 위험인자라는데, 전 믿지 않습니다. 마음 놓고 사셔도 됩니다.
  • 페크pek0501  2020-02-29 10:34  좋아요  l (0)
  •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는 글이네요. 저는 고혈압, 당뇨 등 아직은 모두 안전선에 있어요. 그런데 친정어머니가 당뇨병 33년째랍니다. 그래서 저도 신경을 많이 쓴답니다. 유전이 강한 병이라서요.
    다행히 저는 어머니보다 아버지 체질을 닮았어요. 이게 저의 한 가닥 희망이랍니다.
    건강 검진을 받아 보면 나이는 못 속이는 것 같아요. 안전선이긴 하나 숫자가 조금씩 올라가는 걸 느껴요. 저는 원래 저혈압이었는데 이젠 저혈압이 아니에요. ㅋ
    아무쪽록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마태우스  2020-03-01 21:47  좋아요  l (0)
  • 어머나 페크언니 안녕하셨어요. 나이가 들수록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다보니 혈압이 올라가게 되지요. 그래도 저혈압으로 출발하셨다면 남은 평생 고혈압 될 일은 없을 거 같은데요. 그보다 어머니가 당뇨병 33년째라고요. 과거 같으면 합병증도 생기고 그랫을 텐데 요즘은 혈당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서 의사들 사이에서 ‘당뇨는 수명껏 사는 병, 다만 좀 불편할 뿐‘이라는 게 통설입니다. 여기서 불편은요, 인슐린 주사 맞는 걸 더 자주 해야 해서요....
  • stella.K  2020-02-29 15:27  좋아요  l (0)
  • 저의 어머니가 고혈압 약을 드시기 시작한 게 대장암 수술을 받던
    70대 후반이셨죠.
    얼마 전까지만해도 멀쩡한데 꼭 고혈압 약 먹어야 하는 거냐고 투덜대시는데
    50 넘으면 다들 먹기 시작 하는 거 아시곤 쏙 들어갔습니다.
    저도 혈압 재러 병원 한번 가봐야 할 텐데 이러고 있네요.
    더구나 코로나 땜에 모든 게 올스톱입니다. 머리도 잘라야 하는데...ㅠ
  • 마태우스  2020-03-01 21:48  좋아요  l (0)
  • 전 인구의 10% 이상이 고혈압약을 먹고 있어서, 뭐 그리 흉도 아닙니다. 70대 후반이면 뭐.... 그나저나 코로나가 어서 종식돼야 할텐데 말입니다.
  • 비연  2020-03-01 13:12  좋아요  l (0)
  • 저도 아빠가 당뇨시라 늘 걱정하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 수치가 계속 올라서 이젠 겁이 나서 검사도 못 받고 있는...;;; 다음 달에 종합검진 받는데 그 때 밝혀지겠죠.. 흑흑;;;;
  • 마태우스  2020-03-01 21:49  좋아요  l (1)
  • 당뇨 걱정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군요. 너무 걱정 마세요. 당뇨는 수치가 조금 오르는 게 아니라 몇백 이상이 되는 거라서요. 저희 아버진 기계가 측정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서 항상 수치 대신 ‘high‘라고 나왔었어요. 그땐 혈당조절이 지금처럼 체계적이지 않았는데, 그래서 합병증이 다 왔어요. 그 중 신부전 땜시 돌아가셨고요.... 암튼 비연님은 당뇨랑 무관하실 거에요 제가 장담.
  • moonnight  2020-04-13 15:57  좋아요  l (0)
  • 다행이에요. 축하합니다^^ 제 아버지가 3년 전 갑자기 당뇨가 심하게 와서 입원하셨었죠. 지금은 혈당조절은 되는데 신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걱정이에요. 이상태로 유지만 되면 좋겠다 하고 있어요.
    마태우스님 부디 건강하셔서 좋은 글 계속 써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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