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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grey님의 서재
  • 다락방  2022-10-03 22:11  좋아요  l (1)
  • 일단 등롱 님, 완독 축하드리고요,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등롱 님이 읽기를 잘했다고 해주셔서 정말 마음이 너무 좋아요. 항상 같이 읽어 주시고 그리고 읽고 쓰는 걸 공유하는 것에서 기쁨을 느껴주셔서 정말이지 너무 좋아요. 등롱 님, 앞으로도 우리 열심히 읽고 생각하고 씁시다.

    안녕히 주무세요!
  • 등롱  2022-10-04 13:16  좋아요  l (0)
  • 다락방님 덕분에 읽고, 생각하고, 쓰는 즐거움을 되찾아서 정말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매달 말씀드리는 것 같지만 항상 진심입니다? ㅎㅎㅎㅎ

    다락방님의 적절한 책 선정 센스에 이번에도 감탄했답니다.
    리뷰를 쓰려면 읽으면서 생각했던 걸 다시 떠올리고 책을 이리저리 뒤적거리며 기억하던 구절이 정확한지 다시 살펴보고, 쓰려던 내용이 아귀가 맞는지 체크하는 이 과정이 어렵지만 이거야말로 정말 책을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느껴요.

    남은 10월 ,11월 ,12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와 너무 뿌듯한... 뿌듯한 시간일 것만 같아요!
  • 공쟝쟝  2022-10-04 12:08  좋아요  l (1)
  • 맞아요. 여성이여서 힘들겠나요. 여남 상관 없이 이 말도 안되는 엉망인 착취 구조가 모두를 힘들게 하는 거고, 다만 여자들은 암묵적으로 그 힘듦을 더 받아내야 하고 정서적 노동까지 더 하라고 보이지 않는 억압을 겪으니까 정병이 오는거고 ... 안미칠려고 싸우기 시작하면서, 자기한테 맞는 표현, 언어, 말들 이런 게 막 쏟아지는 데.. 아 나에게 지금까지 이런 말이 없었구나.. 하면서 페미니즘 공부하고... 공부하다보니까 정말 온사회가 나한테 가스라이팅을 했구나 하면서... 괴롭기도하고...
    이번 달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맨 첫문단의 다짐 쫌 감동인데요?
    등롱님의 자기 서사쓰기와 페미니즘 함께 읽기를 응원합니다~!
  • 등롱  2022-10-04 13:21  좋아요  l (1)
  • 공쟝쟝님 너무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행복합니다 히힣

    게임업계에 몸담고 있다보니 더 할말이 차고 넘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도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것을 적절히 표현해낼 말들이 여태까지는 없었고, 말을 찾아냈을 때, 차별을 인식하게 될 때, 이게 다 배우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들이고... 배웠으니, 이제 어떻게 이 차별들을 헤치고 나아가고 고쳐야 하나... 암담한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지금 함께 겪었던 일들이 연구되고 통계되고 분석되는 게 아주 벅차오르는 느낌이 있었어요 ㅎㅎ 우리는 혼자가 아니니까요!! 으샤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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